■ 방송 : 켈리&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5.07.07.

- 진행 : 켈리&장효

- 출연 : 안병천PD

켈리(이하 켈)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안병천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안병천(이하 안) : 안녕하세요.

장효(이하 장)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1인가구 원스톱 지원,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썸네일클릭]▶보라매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현판식

안 : 관악구는 1인 가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지역인데요. 관악구가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를 출범하고, 21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악구는 이렇게 동별로 확대해 운영하는 건 전국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켈 :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이걸 확대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안 : 관악구는 1인가구 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기존의 1인가구지원센터는 단일 거점으로 운영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민 접근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이렇게 동별로 거점을 확대하게 됐다고 합니다.

장 : 1인 가구 지원센터,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건가요?

안 : 관악구는 이 센터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교육·여가·문화활동은 물론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위한 소모임과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는 생활밀착형 복지 거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각 동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총 42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혈압·혈당·치매 체크 등 건강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지역 복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립·우울 등 1인가구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에도 촘촘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켈 : 예를 들어주면 좋을 듯 해요.

안 : 동별로 지역 상황에 맞게 운영을 하겠다는 건데요.

관내에서 가장 많은 중장년 1인가구가 거주하는 대학동은 ‘2025 나를 밖으로, 우리를 바꾸러 「동행매니저」 사업을 운영하고,

조원동은 전 연령 1인가구 대상 참여형 소셜다이닝인 ’행복학교 마음밥상‘ 프로그램을, 서원동은 고독사 위험 1인가구 대상 ’플로깅‘ 등 지역에 상황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 : 1인 가구 지원센터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겠네요. 다음 소식으로 가볼까요?

관악구, 지난 1일  30여 건 대상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착수

[썸네일클릭]▶생방송 가요톡톡 보이는 라디오 스크린 캡쳐

안 : 이번 소식은 토지 가지고 있질 않으면 별로 관심가기 어려운 정보이긴 합니다. 개별공시지가 소식인데요. 하지만, 우리 지역민 모두와 관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바로 토지 관련 세금을 걷는 데에 쓰이는 정보이기 때문에 한 번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관악구가 지난 7월 1일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정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30여 필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토지에 뭔가 변화가 생긴 땅들에 대한 조사인 겁니다.

켈 :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정조사? 생소하네요. 이걸 하는 이유가 있나요?

안 :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매해 공지를 하고 있죠?
이 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세금과 부담금 부과를 위한 기초 자료이기도 합니다.

이 기준이 명확해야 공평하고 공정할 겁니다. 그래서, 상반기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 30여 필지를 제대로 조사해 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장 : 세금과 관련됐다고 하니 중요해 보입니다. 어떤 것을 조사하게 되나요?

안 : 조사 항목은 ▲토지 이용 상황,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 특성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 ▲인허가 현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입니다.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구는 정확한 산정을 위해 현장 확인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켈 : 조사로 끝나는 건가요?

안 : 조사보다 더 긴 시간이 앞으로 필요합니다. 정확히는 올해 10월 30일까지입니다. 7월 1일부터 조사 시작했으니 최종 확정까지 대략 4개월 걸리는 셈입니다.

우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 공시한 표준지와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구요. 올해 가을 이죠.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된다고 합니다.

장 : 그렇죠. 세금을 내는 기준점이 되는 만큼 과정도 절차도 꼼꼼해야겠네요. 

켈 : 안병천PD와 관악구 소식 들어봤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안 : 네, 감사합니다.

켈 : 지금까지 관악포커스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