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선준&정호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2.08.16.

- 진행 : 선준, 정호

- 출연 : 임명국 PD

선준(이하 선)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구자원PD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정호(이하 정)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폭우피해, 여기로 전화주세요

이미지 클릭 ▶ [출처:관악구청 블로그]

구 : 지난주 월요일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관악FM에서도 이에 대한 소식들을 전달했었는데요. 연휴 동안 관악구를 둘러보니 피해복구작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선 : 군인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까지, 정말 너나할 것 없이 복구 지원에 나섰는데도 아직 진행 중이군요. 그만큼 이번 침수 피해의 여파가 꽤 큰 것으로 보이는데 구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구 : 구는 지난 12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를 실시했습니다. 또 구청 직원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현장에 투입되기도 했는데요.

오늘 오전 구청 블로그를 통해 침수 피해 관련 문의나 위험사항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02-879-6841), 관악구 종합상황실(☎02-879-6000,7000)로 전화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정 :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또 하루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수해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8월 코로나, 지난달보다 9배 증가

이미지 클릭 ▶ [코로나19 현황]

구 : 다음은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일일확진자수는 지난 9일 15만 명을 넘은 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8만 4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중 서울에선 1만3천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선 : 잠깐 감소세를 보이는 건 다행이지만 아직 휴가철이 끝나질 않았거든요. 그래서 또 언제 갑자기 치솟을지 걱정이 됩니다. 관악구 상황은 어떤가요?

구 : 관악구는 오늘 오전 0시를 기준으로 668명의 확진자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8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26명인데요. 7월 하루 평균 확진자수가 113명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9배 정도 증가한 셈입니다.

정 : 한 달 사이에 9배 증가라니까 좀 무섭게 느껴지네요. 휴가를 안 갈 수는 없지만 개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면서 즐기시는 것, 잊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관악구 돌봄SOS센터 x 종합병원, 함께 퇴원 돌봄서비스 제공

이미지 클릭 ▶ [출처:관악구청 홈페이지]

구 : 관악구 돌봄SOS센터에서 12개 병원과 연계해 퇴원 후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원은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등 5대 돌봄서비스와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 등 5대 중장기 돌봄연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 :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아픈 게 싹 낫는 게 아니거든요. 후유증 대비도 해야하고 특히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분들 입장에서는 돌봄이 절실한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신청은 어디서 하면 되나요?

구 : 우선 해당 사업에 참여한 12개 병원 확인을 하시는 게 우선이 되겠고요. 이후 신청은 퇴원환자나 담당 의료진이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신청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돌봄서비스 비용 지원 제한이 있는데요. 기준 중위소득 100%까지는 전액 지원이 되고 그 외엔 자부담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 : 그런데 이 돌봄SOS센터가 꼭 병원과의 연계가 아니라도 원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었잖아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죠?

구 : 이곳은 긴급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나 만6세 이상 장애인, 만5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본인이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서비스 자격 조건이 따로 또 있습니다. 이 조건들 잘 읽어보시고 모두 해당하셔야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선 : 그런데 이런 돌봄서비스를 원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비용이 가장 부담이 될 것 같은데, 비용 지원은 어느 정도인가요?

구 : 앞서 퇴원환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계층은 전액 지원됩니다. 이외에는 본인 부담입니다. 또 신청은 동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서 신청하시면 되고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정 : 내가 진짜 도움이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 나를 도와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큼 든든한 것도 없을텐데요. 청취자분들께서도 ‘돌봄SOS센터’ 꼭 기억해두셨다가 갑작스런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긴급돌봄 신청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 :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릴게요. 병원 퇴원환자는 사업에 참여한 12개 병원 확인하시고 퇴원환자 돌봄 서비스 신청 해주시면 되고요. 이외에도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