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전영민 & 여정인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MHz (낮 12시~오후 2시)

- 방송 : 2020.05.28

- 진행 : 여정인, 전영민

- 출연 : 김우신기자

여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김우신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 : 안녕하세요

전 : 오늘 전해주실 관악구 지역 소식 어떤 소식인가요?

              “ 관악구 코로나19 현황 ”

김 : 현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7차 감염사례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26일 관악구에서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서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사례가 됐습니다.

여 : 그럼 현재 관악구 코로나 현황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 : 어제 두 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현재 관악구 확진자는 총 59명이 됐고,

이 중 4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고, 14명이 치료 중입니다.

                     

[관악구청 출처]

전 : 동선이 발표됐나요?

김 : 5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된 것이 없는데요

어제 발표된 60번째 확진자는 59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선은 발표가 되는대로 관악FM 홈페이지와 관악포커스를 통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 : 지금 이태원 클럽으로 시작해서 부천시 물류센터까지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관악구 확진자 현황은 어느 정도로 집계가 되고 있는 상황인가요?

김 :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봤을 땐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그 뒤를 이어서 관악구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악구, 등교수업 학교 방역 비상 대책 구축“

전 : 그럼 지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가 점점 확산 되면서 학교에서는 예정됐던

등교수업을 다시 연기한 곳도 있는데요, 관악구의 경우는 어떤가요?

김 : 관악구는 일단 지난주 고3 등교수업에 이어 이번 주 유치원과 일부

초·중·고등학생의 등교수업을 단계적으로 시작했는데요, 구에서도

코로나19 학교 방역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여 : 지금 등교수업이 시작된 학년이 현재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그리고 초등1~2학년, 유치원생 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나머지 학년은

예정대로면 언제 등교를 하게 되나요?

김 : 6월 3일에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6월 8일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이 단계적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 : 네, 예정대로 우리 학생들이 등교 할 수 있도록 코로나 확산이 더 이상

되지 않기를 바래 보는데요, 일단 지역과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 등교일이

다가올수록 비상상황일 듯합니다.

김 : 네, 그래서 지역 내에서는 학교 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 교육지원청과 학교, 그리고 구청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코로나19의 지역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하기 위한 학교-보건소 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두고 있습니다.

                

[방역대책] 지난 27일 오전, 박준희 구청장이 학교를 찾아 온라인수업 쌍방향 강의 시연에 참관하고 있는 모습

 

여 : 학교는 특히나 밀집된 곳이기 때문에 이 학교 내 방역에도 굉장히 세밀하게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은데요

김 : 그래서 구에서는 학교에 소독 및 방역물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경비 보조금을 방역에 필요한 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직접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와 개인위생법 등을 관내 학교와

공유하며 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 우리 학부모님들도 한편으론 빨리 학교 등교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도

또 한편으론 보내면서도 마음이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김 : 네, 그래서 학교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등교하기 일주일전 부터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문자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해서 자가격리자가 있는 경우 동거인이

자가격리 해제 될 때 까지 등교를 중지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학교 홈페이지에는 관악구 별별코인노래방에 방문한 학생은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공지하고 있습니다.

여 : 네, 이렇게 지역과 학교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학교생활 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관악구 문화체육 공공시설 25일부터 단계적 개방 ”

김 : 관악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2월 5일부터 중단을 했는데요,

문화체육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는 소식입니다.

구는 개인과 집단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수칙이행을

전제로 25일부터 관내 문화체육시설 43개소의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25일 개관한 국사봉체육관에서 방문자명부 작성 및 체온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전 : 단계적으로 재개관한 시설 어디인가요?

김 : 구민 제1·2운동장, 신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10개소와 강감찬 전시관,

미당서정주의 집 등 문화시설 3개소, 관악중앙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등

30개소로 구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관했습니다.

여 : 일단 중지됐던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게 돼서 반가운데요, 그래도 기존처럼 자유롭게 이용하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김 :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부분적으로만 개관하게 되는데요, ‘체육시설‘은 1일 이용 인원을 정원의 50%로 제한을 두고,

’문화시설’은 전시 프로그램에 한하여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객을 정원의 50%로 제한하여 운영됩니다. 

도서관은 대면 대출과 반납 서비스만 실시하고, 열람실 운영은 되지 않으니 이용시에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전 : 네, 시설 이용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을 잘 하셔서 안전하게 잘 이용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