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은 많은 학생에게 설렘과 동시에 큰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막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저는 그 과정에서 좌절과 도전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라는 마이스터고 진학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진로 선생님과 함께 방과 후에도 오후 5시까지 남아 매일 면접 문항을 외우고 연습했습니다. 복지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NCS, 인적성 검사, 인성검사까지 공부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실망도 컸고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그 순간에는 모든 노력이 헛된 것처럼 느껴졌지만, 계속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저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서울공업고등학교를 목표로 정했습니다.
다시 방과 후에 남아 진로 선생님과 함께 면접 연습을 반복했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보완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서울공고에 합격해 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한 번의 결과로 자신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한다면 분명 새로운 기회가 찾아옵니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너무 오래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누구에게나 자신의 길을 열어 갈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