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월요일의 가요톡톡(2016.06.20) 방송 중.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김범석, 가수 강태민, 설민우DJ, 김범석과 강태민, 반하리DJ, 방송 중인 출연진들. |
■ 월요일의 가요톡톡(2016.06.20)
- 시간 : 오후 12시~14시 생방송
- 진행 : 반하리DJ, 설민우DJ
가수 김범석(세월)과 가수 강태민(돈)이 월요일의 가요톡톡을 찾아왔다.
김범석은 대표곡 ‘세월’과 ‘아파요’로 활동 중인 가수다. ‘세월’은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보리라는 마음을 노래한 포크송이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아파요’는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김범석의 자작곡이다. 그는 곡을 소개하며 후배 여가수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83년도에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김범석은 관악FM ‘추억의 음악다방’, SBS ‘최백호의 낭만시대’등의 라디오 방송과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범석은 특히 거리 공연을 오랫동안 열심히 해왔다고 밝혔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거리 공연의 어려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감동적인 순간이 더 많다”며 “한번은 공연 중 노래를 듣던 할머님께서 주머니에서 꼬깃하게 접힌 지폐를 꺼내 주시더라. 여러모로 매우 감동적이었다”는 일화를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포크 음악을 널리 알리고 활성 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김범석은 청취자 분들께 “가요톡톡 청취자 여러분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 제 곡 ‘세월’과 ‘아파요’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같이 출연한 강태민 선배님도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남겼다.
강태민은 대표곡 ‘돈’과 ‘이카루스(후회)’로 활동 중인 가수다. ‘돈’은 강태민의 자작곡으로 돈에 관한 그의 성찰이 담긴 노래다.
그는 IMF로 경제가 어려울 당시 갖고 있던 돈에 대한 깊은 고민이 이 곡의 작사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너무 적거나 많아도 안 되고 적당히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라는 그의 생각을 담고 있다.
강태민의 또 다른 대표곡 ‘이카루스’는 열정적인 사랑이 끝난 뒤 남는 후회를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카루스’에 비유한 곡이다. 그는 주변인들의 보편적인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 곡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함께 출연한 김범석과 같은 해인 83년에 데뷔해 89년까지 가수로 활동 한 경력이 있다. 김범석은 “아이를 낳으며 가족의 생활을 위해 음악을 접었었다”며 “작년에 음악을 하는 동료의 제안으로 음반을 제작하며 다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 막 가수로서 다시 첫발을 디딘 그는 현재 홍대에서 거리 공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태민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음악인이 설 수 있는 방송이 드물다. 때문에 편한 분위기의 라디오나 거리 공연을 우선으로 할 생각이다. 이번 가을부터는 라이브 공연 위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 다양한 음악을 듣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싶다. 다른 장르의 가수들처럼 활발히 활동해 우리 세대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바람이다. 이 일이 의미 있다고 생각해 음악을 다시 시작할 용기를 냈다”는 말을 덧붙였다.
강태민은 청취자 분들께 “지역 방송에서 무명 가수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방송에서 폭 넓은 음악을 알려주시길 바라고 청취자 분들께서는 그 음악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범석과 강태민은 절친한 동료 가수 사이다. 두 가수는 월요일의 가요톡톡에 출연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생방송 월요일의 가요톡톡(2016.06.20) 김범석, 강태민 편은 관악FM 홈페이지
(http://www.radiogfm.net)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