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별후회’를 발표하며 듀엣을 결성한 ‘10대 박봄’,‘디아’와 랩발라드의 강자 ‘PD블루’가 이번에는 새싱글 ‘사랑한단말이야(My Soo)'를 발매하고 다시금 온라인 음악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존에 ‘디아’와 ‘PD블루’가 해오던 음악적 색깔과는 상당히 다른 새로운 싱글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들어보기 위해 그들을 만나 보았다.

새싱글 ‘사랑한단말이야(My Soo)’를 발매한 PD블루

1]안녕하세요? 관악FM 독자들도 이전에 기사가 있어 알수도 있지만 디아와 PD블루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부탁한다.

-디아: 안녕하세요, 저는 ‘Another Boy', ’Knock',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등으로 활동했었고, 얼마전에는 PD블루와 듀엣을 결성해 ’사랑한단말이야(My Soo)'를 발표한 ‘디아’입니다.

- PD블루 : 안녕하세요, 저는 남성듀오 '파스텔블루' 활동과 함께 솔로활동인 'PD블루'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실력파 가수 ‘디아’와 함께 듀엣을 결성한 ‘PD블루’입니다.

2]먼저 얼핏 보았을때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듀엣을 결성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 PD블루 : 지금까지 솔로앨범인 PD블루 뿐 아니라 파스텔블루 앨범 작업을 통해 많은 실력파 가수들과 함께 작업을 해 왔는데, ‘디아’는 그 누구보다도 너무나도 훌륭한 가창력과 음악적 재능이 있는 가수여서 각자의 솔로활동뿐 아니라 이왕이면 함께 듀엣을 결성해서 활동해 보자고 수차례 러브콜을 했었는데, 얼마전에 드디어 ‘디아’의 허락을 얻어내고 본격적으로 앨범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3]‘사랑한단말이야(My Soo)'는 기존의 ’디아‘와 ’PD블루‘의 음악적인 색깔과는 많이 다른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 PD블루 : ‘디아,PD블루’로 발표한 첫 번째 싱글인 ‘이별후회’는 그 동안 ‘디아’와 'PD블루‘의 앨범 색깔과 나름 일맥상통하는 음악이였다면, ’사랑한단말이야(My Soo)'는 파격적이라고 할 정도로 다른 느낌의 곡입니다.

그 동안 제가 추구했던 음악이 듣기 편하고 감성적인 것들이였다면, 이제부터는 디아와의 만남을 통해 제가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었던,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디아: ‘사랑한단말이야(My Soo)'는 기존에 제가 팬들에게 보여주던 창법과는 약간 다른 느낌의 시도를 해 본 노래이고, ’디아‘ 특유의 보이스컬러와는 다른 곡이지만 PD블루와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도가 제 음악적인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4]‘사랑한단말이야(My Soo)'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인가?

- PD블루 : 그동안 제가 온라인을 통해 음원발매로만 팬들과 소통을 해 왔다면, 이번에는 직접 무대에서 팬들을 찾아뵐 계획입니다. 노래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안무를 구성해주신 ‘최현중 단장’님의 안무팀과 함께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무대를 연출할 생각입니다.

5]디아는 ‘10대 박봄’이라는 별칭이 붙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 디아 : 저야 영광스러운 별칭으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좀 더 노력해서 ‘박봄’ 선배님보다도 훌륭한 가수가 되라는 격려의 말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10대가 아니고 성인이 된 만큼 가수로서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6]디아는 현재 서울예술대학교에 재학중인데, 학업과 방송의 병행이 힘들지는 않은지?

- 디아 : 올해 대학교 새내기가 되면서 정말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특히 방송활동을 학업과 병행하려다보니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방학중이지만 제 솔로 앨범이 나와서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하게 될 2학기가 벌써부터 정신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욱 더 시간을 쪼개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싱글 ‘사랑한단말이야(My Soo)’를 발매한 디아

7]이번 싱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다. 이번 싱글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바란다.

- PD블루 : 이번 싱글앨범은 실력파 작곡가 이제이님의 곡으로 앨범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이제이님과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기존에 PD블루가 보여주던 음악적인 색깔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일치해서 나온 곡입니다.

저 역시 앞으로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함께 밝고 사랑스러운 노래를 발표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차였습니다. 그래서 귀엽고도 깜찍한 멜로디에 사랑스러운 가사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따라부르

기 쉬운 대중적인 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8]방송활동이나 공연활동 같은 계획은 없는지?

- 디아 : 제 솔로앨범이 나오는 가을전까지는 듀엣을 결성한 ‘디아,PD블루’ 활동을 통해 무대를 통해서 혹은 새로운 싱글앨범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고, 7월말에는 후지TV 방송을 위해 일본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 PD블루 : 그 동안 단 한번의 방송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활동하기에는 시간의 제약도 있고, 회사에 눈치를 봐야하는 회사원의 입장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게 현실이라서 아쉬운 점이 많은데, 앞으로는 팬들이 원하는 곳이 있다면 방송이나 그 외의 무대를 통해 퇴근후에라도 시간을 꼭 내서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9]디아와 PD블루를 아끼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 디아, PD블루 : 디아,PD블루 듀엣앨범을 통해 가장 대중적이고도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를 팬들에게 들려드릴 생각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좋은 무대를 통해서 인상에 남는 좋은 가수로 남겠습니다.

10]관악FM의 독자와 청취자에게도 한마디...

- PD블루 : 디아, PD블루-사랑한단말이야(My Soo) 많이 사랑해주시고, 주변에도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특히 사랑하고 계신 커플분들은 커플로 미니홈피 배경음악이나 컬러링으로 설정해놓으시면 너무나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11]항상 열심히하는 뮤지션과 진정성이 있는 음악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음한다. 감사합니다.

- 디아, PD블루 : 늘 좋은 음악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태석 기자 pts54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