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2025.06.13)

- 시간 : 오후 12시~2시 생방송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초대가수 : 조스타, 김수애

관악FM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에 가수 조스타와 김수애가 출연해 각자의 인생 이야기와 음악을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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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 ‘형아우’의 ‘아우’로 활동 중인 조스타는 이날 형님 임찬택 작사가가 손주 돌봄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한 가운데, 혼자 출연해 듀엣 결성의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잃어버린 동생을 찾은 기분”이라며 의기투합하게 된 사연과 함께, 형의 권유로 예명 ‘조스타’를 갖게 된 에피소드도 전해졌다.

특히 이날 소개된 노래 ‘손주 사랑’은 임찬택 작사가의 손주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담긴 곡으로, “할배의 절절한 마음이 담겼다”는 평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금쪽같은 손주에게 전하는 인생 교훈”이자 “전 세대 공감 노래”로서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가수 김수애는 ‘그리움만 남기고’와 ‘가시렵니까’를 차례로 선보이며 진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특히 첫 곡은 병상에서 20년을 보내다 세상을 떠난 친오빠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만든 실화 기반의 곡으로, “사랑한다, 행복해라, 고맙다”는 마지막 말을 담아낸 감동적인 사연이 소개되며 진행자들과 청취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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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곡 ‘가시렵니까’는 “사랑한다며 달도 따준다더니 이젠 가겠다 한다”는 내용으로, 순응과 울부짖음이 교차하는 감정의 흐름이 인상적이었다. 진행자들은 김수애의 허스키하고 묵직한 창법에 “가슴으로 듣는 찐 노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후반부에서는 ‘형아우’의 대표곡 ‘행주산성’에 얽힌 지역 이야기와 고양시 축제 정보도 소개되며 고양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질 활동 포부도 들을 수 있었다. 조스타는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국을 누비며 세대와 이웃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계속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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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인생의 깊이를 노래로 풀어낸 두 출연자의 진심 어린 이야기로 가득했다. 형과 아우, 남매와 오빠, 할배와 손주의 관계가 음악 속에서 따뜻하게 되살아났다.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6.13.) ‘조스타, 김수애’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