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이 필름처럼 지나가면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가수 남신혜가 드디어 정식 데뷔곡 ‘내 생애’를 발표하고, 관악FM ‘가요톡톡’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그녀는 인터뷰 내내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지만, 마침내 “가수가 됐다는 실감이 조금씩 난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미지 클릭 ▶ 켈리&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 초대가수 : 남신혜
홍천에서 활동하던 지역 가수 출신인 남신혜는 지난 3월, 관악FM에 첫 출연해 “앨범이 나오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번 방송을 통해 그 약속을 지켰다. “그동안은 꿈만 꾸고 있었는데, 이제는 진짜 제 노래가 생겼어요. 떨리지만 너무 감사한 순간입니다.”
데뷔곡 ‘내 생애’는 작곡가 국상현의 곡으로, 트로트 장르 특유의 애잔함과 발라드풍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그녀는 “사랑에 대한 절절한 감정, 내 마지막 사랑이라는 마음으로 불렀다”며 곡에 담긴 진심을 풀어냈다. 실제로 ‘내 생애’는 그녀의 인생 이야기와도 닮아 있어, 녹음 당시 밤샘 작업을 하며 여러 차례 울컥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직 믹스 및 마스터링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의 가이드 버전이 공개됐지만, DJ들은 “완성 전임에도 목소리의 감정이 충분히 전달된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장효 DJ는 “지금보다 더 정제되면 분명 완성도 높은 곡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라이브 무대에선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열창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소프트하면서도 여운 있는 목소리는 행사장의 흥겨움을 넘어서 감성을 자극했고, 켈리 DJ는 “목소리만 들어도 딱 남신혜라고 느껴진다. 색깔이 분명한 가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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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그녀는 “여전히 실감이 안 나지만, 보일 때마다 응원해주시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관악FM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또한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남신혜는 현재까지는 홍천 지역의 팬들에게 더 익숙한 이름이지만,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전국적인 무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지역 가수’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켈리, 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5.19.) ‘남신혜’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http://www.radiogfm.net/news/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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