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5.05.26.

- 진행 : 켈리&장효

- 출연 : 강민건PD

켈리(이하 켈)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장효(이하 장)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이미지 클릭 ▶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근무 시작 전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강 : 네, 관악구가 오는 6월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나 장기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입니다.

켈 : 일자리 사업이란 말은 자주 들었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몇 명을 모집하는지 궁금합니다.

강 : 총 29명을 모집합니다. 65세 미만 12명, 65세 이상 17명입니다.

장 : 근무는 어떤 분야에서 하게 되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강 : 총 6개 분야입니다. ▲찾아가는 일자리개척단 ▲칼갈이·우산 수리센터 ▲공원 환경 및 시설물 관리 ▲불법 광고물 및 폐현수막 재생 사업 ▲폐자원 수거 및 분류 ▲서원동 가로변 녹지대 환경 예찰 보안관 등입니다.

켈 :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강 : 맞습니다. 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단기 근로에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장 : 근무 조건은 어떻습니까?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을지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강 :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입니다. 주 5일 근무이며, 65세 미만은 1일 5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근무합니다.

켈 : 근무 시간도 연령에 따라 적절히 배려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복지 혜택도 함께 제공되나요?

강 : 네. 4대 보험은 기본이고, 주차 수당, 월차 수당, 건강검진도 제공됩니다. 또한 안전보건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인권 교육도 함께 이뤄집니다.

장 :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강 : 관악구청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사업 내용을 확인하신 후,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켈 : 그럼 지원자가 많을 수도 있을 텐데요. 선발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강 : 신청자의 소득, 재산,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2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장 :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지역 활력까지 연결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강 : 맞습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생활 안정을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적 기반이 튼튼해지고, 이는 우리 관악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진다”면서, “우리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악구, 일상의 불안 해소하는 ‘지능형 CCTV’ 대폭 확대한다

이미지 클릭 ▶ 관악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켈 : 다음 소식은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입니다. 바로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소식입니다.

강 : 그렇습니다. 관악구가 올해 총 358대의 지능형 CCTV를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장비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장 : 지능형 CCTV는 기존 CCTV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강 :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영상 속 상황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쓰러지거나 특정 구역을 반복 배회하면,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림이 전송됩니다.

켈 : 응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말씀이시군요.

강 : 맞습니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기술입니다.

장 : 이번 설치 규모가 꽤 큰 것 같습니다.

강 : 이번에 신규 설치되는 지능형 CCTV는 100대이며, 노후 CCTV 258대도 지능형으로 교체됩니다. 이를 통해 지능형 CCTV 비율을 현재 35%에서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켈 : CCTV가 방범 외에도 다른 기능으로 활용된다고 들었습니다.

강 : 네. 유동인구 분석을 통해 셔틀버스 노선을 최적화하거나, 시장 방문자 수를 파악해 상권 정책에 활용하는 등 다방면에 쓰이고 있습니다.

장 : 관악구가 행안부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하셨죠?

강 : 맞습니다. 관악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AI 기반 지자체 CCTV 관제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의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관악구의 CCTV 영상은 개인정보 비식별화 처리를 거쳐 AI 학습용 데이터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켈 : AI 기술이 주민 안전에 이렇게 직접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강 : 맞습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CCTV 등 ‘관제시스템 고도화’는 곧 주민들의 안전한 삶과 직결된다”며,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관제 체계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24시간 365일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 관악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켈 : 오늘 관악포커스에서는 주민들의 생계와 안전, 두 가지 모두를 아우르는 정책들을 만나봤습니다.

장 : 관악구가 지역사회 곳곳에 세심한 시선을 두고 있다는 점이 잘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관악구소식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