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로 고요울의 봉사리팝스 (2025.05.22.)

- 시간 : 수요일 7시~8시 생방송

- 진행 : 하로 고요울

- 초대게스트 : 윤지상

싱어송라이터 윤지상이 ‘봉사리팝스’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적 철학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상은 “솔직한 내면을 담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자기소개로 시작하며,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을 기타 하나로 감성 깊게 들려줬다.

이미지 클릭 ▶ 하로 고요울의 봉사리팝스 게스트 : 윤지상

첫 번째 곡으로 소개된 ‘포근한 환상’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대신해 선택한 제목이라는 그의 설명이 더해지며,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그는 “사랑이 꼭 항상 따뜻하지만은 않지만, 차가운 것도 아니기에 ‘포근한 환상’이라 표현했다”며, 자신이 산책 중 흥얼거리다 만든 이 곡이 예상보다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진 두 번째 곡 ‘추문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부정적으로 말하곤 했던 지난 시간을 반성하며 탄생한 곡이다. “나쁜 소문이라도 결국 내가 만들어낸 것일 수 있다는 자각이 있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진솔한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철학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이브도 함께 진행됐다. ‘포근한 환상’을 기타 하나로 연주한 그는, 정박의 아르페지오를 흔들림 없이 연주하며 진행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하로는 “피아노처럼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낭만적이고도 인상 깊다”고 평했고, 고요울도 “기타 소리와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 가수”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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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상은 “전공이 실용음악이라 밴드를 하고 싶었지만, 성향과 소통이 맞는 팀을 찾는 것이 어려워 지금은 혼자 작업 중”이라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곡을 쓸 때는 절대 가식적인 문장은 쓰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나는 아직 한 번의 매미 울음에도 그 여름을 기억해요’라는 가사를 직접 뽑은 최고의 문장으로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지상이 빠져 있는 또 하나의 관심사도 공개됐다. “음악과 야구로 살아간다”는 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리틀야구단 활동을 했고, 지금도 주말이면 사회인 동호회에서 투수로 활동한다”며 의외의 스포츠 매력을 드러내 청취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여름밤 무렵 버스킹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싱글도 최대한 빠르게 발매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방송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많이 찾아뵙겠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하로 고요울의 봉사리팝스 (2025.05.22.) ‘윤지상’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