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기준과 김성아가 25일 관악FM ‘가요톡톡’ 2부에 출연해 무대와 삶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기준은 2015년에 발표한 ‘해운대 옛사랑’을 소개하며 “부산 출신 작곡가 이정수 선생님이 해운대의 경관과 추억을 담아 만들어주신 곡”이라고 설명했다.

옥이,태윤의 가요톡톡 - 기준,김성아

그는 과거 미사 강변 가요제에서 불러 입상했던 박진도의 ‘유리벽 사랑’을 다시 라이브로 선보이며 감회를 전했고, 이어 “최근에는 ‘당신은 운명입니다’라는 신곡을 통해 새로운 인연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목공 사업을 병행하며 음악과 생활을 이어가는 소박한 일상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옥이,태윤의 가요톡톡 - 기준,김성아

세종에서 활동 중인 김성아는 대표곡 ‘사랑의 길’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는 “끝이 없는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처럼 누구에게나 공감될 수 있는 노래”라며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고, 특유의 애교 있는 목소리로 무대 끼를 발산했다. 방송에서는 개인적으로 애착을 가진 곡 ‘야속한 사람’을 직접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도 보여주었고, 고향 전북을 배경으로 한 ‘내장산’을 통해 가을 감성을 전하며 분위기를 물들였다.

옥이,태윤의 가요톡톡 - 기준,김성아

방송 말미에 기준은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고, 김성아 역시 “무명 가수로서 공감한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두 사람은 노래와 사연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옥이,태윤의 가요톡톡 - 기준,김성아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팟빵,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