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관악포커스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방송 : 2025.11.17.

진행 : 켈리 & 최종현

출연 : 김새빛 PD

켈리: 안녕하세요! 관악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최종현: 반갑습니다. 오늘도 알찬 소식을 가득 준비해 주신 김새빛 PD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새빛: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년도 예산안 소식, 돌봄SOS 지원 현황, 그리고 청년 매입임대주택 모집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그전에 오늘 관악구는 대체로 맑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고기온은 14℃ 내외, 최저기온은 4~5℃로 쌀쌀하고, 일교차도 큽니다.

외출하실 때 따뜻한 겉옷 꼭 챙기시고, 오후부터는 체감기온이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2026년 본예산 1조 922억 원 편성… ‘선택과 집중’ 기조

 

사진 1. 관악구청 전경

켈리: 첫 소식은 관악구의 2026년 예산안 소식입니다.

최종현: 관악구가 내년도 예산안을 총 1조 92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하죠? 올해보다 3.5% 늘어난 규모입니다.

김새빛: 네,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 속에서도 구는 ‘선택과 집중’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켈리: 경제·일자리 분야 예산도 꽤 크네요.106억 원을 편성했다죠?

김새빛: 맞습니다.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운영 18억 원, 공공일자리 23억 원, 관악사랑상품권·공공배달앱 전용상품권 발행 18.7억 원 등이 포함됩니다.

최종현: 복지 예산 비중이 특히 높더라고요.

김새빛: 전체 예산의 63.8%인 6,972억 원이 복지 분야입니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관악형 돌봄플러스’ 등 7개 신규 사업을 만들고 사회복지 종사자 예우수당과 취약 어르신 방문진료 지원 등도 마련했습니다.

주민 일상 돌봄 공백 채우는 ‘돌봄 SOS’… 올해 1,296명 지원

 

사진 1. 낙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고령의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돌봄 SOS 서비스 연계를 안내하고 있다

최종현: 두 번째 소식은 주민 돌봄 지원 관련 소식입니다.

켈리: 관악구의 ‘돌봄 SOS’ 사업이 올해 1,296명의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하죠?

김새빛: 네. 낙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어르신 사례처럼,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시재가, 동행지원, 식사배달, 주거편의 등 5개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대 3개월 이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종현: 실제 이용 규모도 꽤 크네요.

김새빛: 올해 10월 기준 일시재가 442명, 동행지원 157명, 식사지원 366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관악형 특화 서비스인 ‘일상愛돌봄’도 복지용구 대여와 특수식 제공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켈리: 장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도 연결해 준다면서요?

김새빛: 네, 사례관리나 안부 확인 등 중장기 서비스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청년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15세대 추가 모집

 

사진 1. 관악구 청년 수요맞춤형 매입임대주택 3개소 전경

켈리: 마지막 소식은 청년 주거 안정 관련 소식입니다.

최종현: 청춘가옥, 청춘가옥 2호점, 에이블랩에서 총 15세대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하죠?

김새빛: 그렇습니다. 전용면적은 26~38㎡, 월 임대료는 19만~52만 원대, 임대보증금은 1,917만~4,114만 원 수준입니다. 무주택·소득 70% 이하·19~39세 미혼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켈리: 신청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김새빛: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전 공개도 진행돼 입주 전 직접 현장 확인도 하실 수 있습니다.

최종현: 주거비 부담 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새빛: 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실 공급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켈리: 오늘은 2026년 예산안, 돌봄SOS 지원 현황, 그리고 청년 매입임대주택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최종현: 주민들의 삶과 가까운 소식들이라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김새빛: 네, 관악구가 주민 일상과 미래를 꼼꼼히 챙겨가고 있습니다.

켈리: 지금까지 <관악포커스>였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김새빛 PD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