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클릭 ▶ 관악구의회, ‘학생 모의의회’ 성황리 개최

관악구의회가 미래세대의 민주적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의회는 9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4기 리틀강감찬 단원 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 학생 모의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절차를 그대로 재현했다. 국민의례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교나 사회문제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의회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모의의회에는 ‘교내 엘리베이터 자율 사용 촉구 결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발의 의원 역할을 맡은 학생이 제안 설명을 했고, 의원 역할을 맡은 학생들은 찬반 토론을 펼쳤다. 이어 거수 표결과 의장의 선포까지 실제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며 민주적 절차를 체험했다.

장동식 의장은 “이번 학생 모의의회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의회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