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포커스 대본

■ 방송 : 관악포커스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방송 : 2025.09.26.

진행 : 임문일 & 최상아

출연 : 김새빛 PD

임문일: 관악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최상아: 오늘도 풍성한 소식 준비해 오신 김새빛 PD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김(이하 김):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각전시, 배달종사자 복지, 청년친화도시, 추석 청소대책까지 네 가지 소식 준비했습니다.

‘예술정원 산책’ 견생 조각전 개최

 

전신덕 작가의 작품 설명을 듣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 세번째)

 

임문일: 먼저 예술 소식부터 만나볼까요? 구청과 문화재단이 조각전을 연다고요?

김: 네. 관악구가 크라운해태와 함께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야외 조각전 ‘예술정원 산책’을 개최합니다. 구청, 으뜸공원, 문화재단 3곳에서 총 38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최상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겠군요. 어떤 작가들이 참여했나요?

김: 국내 조각가 13명이 참여했고, 대표작으로 류종윤 작가의 ‘Vector Deer’ 같은 대형 작품도 선보입니다.

임문일: 구청장님도 소감을 밝혔죠?

김: 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 일대가 일상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형 전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쿠팡이츠서비스와 배달종사자 안전 협약

 

관악구-쿠팡이츠서비스 업무 협약식 단체 사진(우측 두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

 

최상아: 두 번째는 배달노동자와 관련된 소식이네요.

김: 그렇습니다. 관악구가 쿠팡이츠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임문일: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이 이뤄지나요?

김: 이륜차 무상점검, 안전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됩니다. 또한 관악구가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 ‘관악 포레스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상아: 쉼터 만족도가 97%에 달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김: 네. 구는 앞으로도 배달종사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친화도시 네이밍·캐릭터 공개

 

지난 20일 개최된 관악청년축제에서 청년친화도시 네이밍과 캐릭터를 공개했다(두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

 

임문일: 이번에는 청년 소식이군요.

김: 네. 관악구가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해 네이밍·캐릭터 공모전을 열었는데, 대상작이 청년축제에서 공개됐습니다.

최상아: 이런 공모전 많이 하면 좋겠네요~어떤 작품이 선정됐나요?

김: 네이밍 부문은 ‘청춘대로, 관악’, 캐릭터는 ‘관악이와 별냥이’가 선정됐습니다.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로 축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임문일: 청년상 시상식과 거버넌스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던데요?

김: 맞습니다. 청년 5명이 첫 ‘관악구 청년상’을 수상했고, 민·관·학이 협력하는 거버넌스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추석 연휴 청소 종합대책

 

중앙동 직원들과 함께 추석맞이 거리를 청소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최상아: 마지막은 추석 연휴와 관련된 생활 소식이네요.

김: 네. 구는 긴 추석 연휴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고, 7일 저녁부터 정상 배출이 가능합니다.

임문일: 긴 연휴라 자칫 쓰레기 문제가 걱정될 수 있는데, 대비책이 있나요?

김: 네. 환경공무관과 미화원 60명이 민원 처리와 현장 순찰을 강화합니다. 또 청소 취약지역은 동별로 대청소를 진행해 무단투기 지역과 상습 민원 지역을 집중 정비합니다.

최상아: 친환경 장비 도입이나 자원순환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죠?

김: 그렇습니다. 저소음·저공해 수거 방식, 가로쓰레기통 확대, 주민 자율대청소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입니다. 관악구는 선진 청소 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문일: 오늘은 조각전, 배달종사자 협약, 청년친화도시, 추석 청소대책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최상아: 문화, 복지, 청년, 생활 소식이 고르게 담겼네요.

김: 앞으로도 관악 현장의 따끈한 이야기를 계속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