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클릭 ▶ 전기버스 내 형식승인 소화기 사용 안내

 

관악소방서(서장 정윤교)가 전기버스 내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관련된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도에 따른 것으로, 해당 일자 이전에 제작·수입되었으나 소유권이 변경된 전기버스의 경우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관악소방서 관계자는 “해당 조치는 전기버스의 화재 위험성에 대비한 것으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방서는 ‘형식승인’을 받은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인증을 받은 제품만이 해당 요건을 충족하며, 형식승인 표시가 없는 제품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러한 소화기는 차량용 소화기임을 명확히 표시하고, KC 인증마크와 함께 KFI 인증마크가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관악소방서는 “불특정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적절한 소화기 구비는 물론, 형식승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기버스를 운영하거나 이용하는 시민들은 해당 정보를 숙지하고, 법적 기준에 맞는 소화기를 구비해 화재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