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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29 19:29:45  민철홍PD
[관악포커스] 관악구 41.6cm 폭설에도 철저한 대비로 큰 피해 없어...나무 부러지고, 일시적 정전 2건 / 관악구, 저소득 시각장애 어르신에 안경 구입비 지원...주민센터·보건소에서 신청

■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11.29.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민철홍 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민철홍 PD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철홍(이하 민) : 안녕하세요?

 

최상아(이하 최) : 첫 번째 소식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어제 오전까지 관악구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는데요, 피해는 없었는지 걱정됩니다.

 

관악구 41.6cm 폭설에도 철저한 대비로 큰 피해 없어...나무 부러지고, 일시적 정전 2건


이미지 클릭 ▶ 27일 오전 서울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

 

민 : 네, 다행히 인명 피해 같은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기록적인 폭설이었죠. 어제 오전 7시 기준으로 대학동 서울대학교 안에 있는 관악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적설량이 무려 41.6cm를 기록했는데요.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에 처음 있는 11월 폭설에다, 관악구가 특히 눈이 많이 왔던 것에 비하면 다행히 피해는 적었습니다.

 

임 : 정말 다행입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피해가 전혀 없을 순 없었겠죠?

 

민 : 네, 뉴스 보니까 다른 지역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깔려서 돌아가신 분도 있었는데요. 이번에 전국적으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지는 일이 특히 많았다고 해요. 이게 이번에 내린 눈이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무거웠던 데다가, 가을이 되고도 기온이 높다 보니 낙엽이 아직 안 떨어져서 나뭇잎 무게까지 더해져서 나무가 무게를 못 버틴 거라고 하더라고요.

 

최 : 그럼 관악구도 쓰러진 나무가 있었나요?

 

민 : 어제 나무가 쓰러져 있다고 사진과 함께 제보를 해 주신 분들이 있었는데요. 이경관 관악구의원도 신림역 5번 출구 쪽에서 도림천 봉림교 가는 쪽에 나무 부러진 잔해가 떨어져 있다고 제보를 했고요, 삼성동 주택가에서는 주차된 트럭 위에 나무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강민건 PD가 발견해서 어제 관악포커스에서 전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또, 난곡 입구에 있는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 입구에도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이야기를 직원들이 전해 줬고요.

 

임 : 관악구에서도 나무가 많이 쓰러진 것 같은데 구청에서 집계한 정보가 있나요?

 

민 : 네,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아침에 관악구청 공원녹지정책과에 물어봤는데요, 일단 여기서 관리하는 건 가로수라서 가로수에 한정해서 말하자면 전도된 건 없다고 합니다. 다만, 눈에 가지가 찢어져서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걸 정리한 건수가 관악구 전체에서 3~4건 됐다고 합니다. 다만, 사유지에 있는 나무는 여기서 관리를 안 하다 보니 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진 사례는 더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 : 또, 뉴스 보니까 공사장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고, 정전이 된 곳도 있다고 하던데 관악구는 이런 피해는 없었나요?

 

민 : 네, 이번에는 제설을 담당하는 부서인 관악구청 도로관리과에 물어봤는데요. 일단, 공사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전은 어제 오전에 2건 있었는데요. 삼성동하고 난향동에서요. 그렇지만 10분 이내에 조치가 돼서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임 : 확실히 엄청난 폭설이 온 것에 비해서 다행히 피해가 적었네요. 관악구청이 대비를 잘했나 봐요?

 

민 : 네, 어떻게 피해를 줄일 수 있었는지 도로관리과에 물어보니까요, 우선 제설제를 비축을 잘 해 놓았었고, 눈이 오기 전부터 제설제 살포 등 사전 조치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30곳 넘는 곳에 열선을 설치해 놔서 그것도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최 : 네, 확실히 대비를 잘 하면 이런 자연재해에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눈은 이제 더 이상 안 오는 건가요?

 

민 : 기상청 일기예보를 보면 오늘 오후 2~3시에도 눈 혹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강수량은 1~2mm 정도로 많지는 않다고 돼 있는데요, 그래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임 : 네, 그리고 오면서 보니까 내렸던 눈이 얼어붙으면서 길이 많이 미끄럽더라고요. 폭설은 어느 정도 지나갔다고는 하지만 다니실 때는 계속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관악구가 시각장애가 있는 어르신들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고요?

 

관악구, 저소득 시각장애 어르신에 안경 구입비 지원...주민센터·보건소에서 신청

 

민 : 네, 관악구가 서울시 공모사업 ‘저소득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서 예산 1,000만 원을 확보했는데요. 이 예산으로 저소득 시각장애 어르신 100여 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최 : 안경 비용도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지원 대상은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민 :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인 시각장애인입니다. 지원 인원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100여 명이고요.

 

임 : 그런데 안경 가격도 천차만별이잖아요. 1인당 지원 금액은 얼마나 되나요?

 

민 : 네, 이게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이 되는데요.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8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됩니다. 그러면 이 바우처로 안경을 구입하시면 되는데요, 만약에 안경 구입 비용이 8만 원이 안 되면 딱 그 구입 비용만큼만 지원이 되고요. 8만 원이 넘는 안경을 구입하시는 경우에는 8만 원까지만 지원이 되고 나머지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최 : 네, 안경 필요하신 저소득 시각장애 어르신들이 많이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민 : 일단, 준비하셔야 할 서류가 수급자 증명서와 장애인 증명서가 있고요, 수급자 증명서와 장애인 증명서를 가지고 살고 계시는 동 주민센터에 가셔서 방문간호사와 상담하시거나,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에 방문해서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임 : 바우처를 받으면 안경점은 아무데나 가서 사면 되는 건가요?

 

민 :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지원 사업을 참여하기로 협약을 맺은 안경원들이 따로 있습니다. 이렇게 협약이 체결된 안경원으로 가셔야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전화번호는 02-879-7064번입니다.

 

최 : 네, 이 사업이 내년에 또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올해 연말까지 하는 사업이라고 하니까요. 안경 필요하신 저소득 시각장애 어르신들, 주민센터나 보건소 가셔서 늦지 않게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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