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거야>, <살티댁>으로 활동중인 정진숙이 수요일 가요톡톡 2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가요톡톡 두번째 찾아왔습니다. 꿈을 노래하는 가수 정진숙입니다" 라며 활기차게 첫 인사를 건넸다.
정진숙 가수는 2000년부터 노래 봉사를 시작해 예술단 회장직을 20여 년 정도 맡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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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다시 시작하는거야>는 안용희 작사·작곡·편곡으로 정진숙 가수에게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노래다.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워낙 좋아해 '글쟁이' 였다는 정진숙 가수는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에 대해 “오빠가 종갓집 장손인데 청년 시절 집을 나가 20년 동안 소식이 없었다. 부모님이 오빠를 기다리다 만나지 못하고 결국 돌아가셨다. 살아 생전 오빠를 찾지 못하면 부모님 한을 풀어드리지 못할 것 같아 오빠를 찾는데 주력을 했다.”며 힘들었던 가정사를 밝혔다.
이어 “2000년 새해가 시작되던 날 부모님과 오빠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글로 담았는데, 이 글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면 오빠를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부르게 된 노래가 '다시 시작하는거야' 노래다. 가수도 아니고,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빠를 찾으라는 응원만으로 노래를 만들어주셨다.” 라며 노래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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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침내 2006년 오빠를 찾게 됐다는 정진숙 가수는 오빠를 찾는데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노래 <살티댁>은 충청도의 ‘살티’라는 동네를 붙여 부르는 호칭을 따 지은 노래다. 충청북도 청주시 출생인 정진숙 가수는 “동네에서 나의 친정 어머니를 부를 때 ‘살티댁’이라 불렀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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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대해 묻는다면 늘 변함없이 ‘살티댁’이라 말할 수 있다.
저희 어머니는 어떤 일에도 보상을 바라지 않고, 아버지가 틀린 말을 해도 옳다고 해주셨던 분이다. '늘 지는게 이기는 거다'라는 말을 실천하고 사셨던 분이다. 살아 생전 어머니에 대한 글을 꼭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직접 쓰게 된 가사를 노래로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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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관악FM에 “또 이렇게 나오게 돼 감사드리고, 그동안 친정 오빠,어머니만 생각하며 살았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나 자신을 위해 다시 시작하고 싶다. 앞으로 계획은 아버지에 대한 노래도 불러보고 싶다” 라고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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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아, 정들레의 생방송 가요톡톡(2023.05.03.) ‘정진숙’편은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라디오로 다시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