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 현서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1.02.17

- 진행 : 임문일, 현서

- 출연 : 구자원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구자원PD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임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1명 발생’

[코로나19 현황]

 

구 : 설 연휴 시작 전부터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한 번 6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지역발생 590명, 해외유입 31명으로 총 6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요. 여전히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만 충남 75명, 부산 19명, 전남 15명 등으로 다른 지역들도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서(이하 현) : 이렇게 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이 뭔가요 ?

구 : 현재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의 상황을 보면 병원과 요양시설, 그리고 체육시설 등을 통해 확산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임 : 관악구의 상황은 좀 어떤가요 ?

구 : 관악구 블로그에 따르면 어제 16일을 기준으로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이 가족 확진자에 의해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 : 아마 이번 명절에 가족분들을 만나면서 감염이 된 것 같네요. 더 이상의 추가 감염 없이 모두 건강하게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2021년 서울 청년수당 지급’

[2021년 서울 청년수당]

 

구 : 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시에서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럽게 실직한 청년이나 고등학교 졸업 후에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을 위해 ‘2021년 서울 청년수당’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임 :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수당인 것 같은데, 서울시에 사는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가요?

구 : 모두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여기서 청년은 만 19세에서 34세까지를 뜻하고요. 서울에 거주 중인 미취업자 청년 중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경과자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재학생의 경우는 이전에 다니던 고등학교나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후 2년이 넘었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현 : 그런데 미취업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소득이 있는 분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구 : 아마 미취업 상태인 분들 중 대부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임 : 그럼 신청을 해서 최종 선정이 되면 어느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되나요?

구 : 매월 50만원 씩 최대 6개월 간 수당을 받게 됩니다. 지급은 체크카드로 지급이 되는데요. 월 50만원 중에 5만원은 무조건 제로페이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3개월 지급 후에 자기활동기록서를 제출하셔야 하는데요. 제출하지 않으시면 지급이 중지됩니다. 또 이 기간 내에 거주지를 옮기시거나 입대하시거나 유사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하시게 되면 지급이 중지 됩니다.

현 : 그래도 50만원 씩 6개월이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겠네요. 총 몇 명 정도에게 지급하나요 ?

구 : 현재 선정 예정 인원은 총 2만 여명이라고 합니다. 선정 기준이 꽤 파격적인데요. 미취업 요건이면 전원 선정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신청자가 많아 예산 범위를 넘게 되면 저소득자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꽤 많은 인원을 뽑기 때문에 본인이 조건에 맞는다고 생각되시면 신청 하셔서 구직 활동에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임 : 그럼 신청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

구 : 신청은 2월 23일 9시부터 시작이 돼서 3월 3일 수요일까지입니다. 준비 기간이 좀 남았으니까요. 필요하신 서류 미리 잘 준비하셔서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현 : 네, 도움이 필요한 청년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