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 현서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0.04.08

- 진행 : 임문일, 현서

- 출연 : 구자원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구자원PD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생방송 중] 구자원PD와 DJ 임문일, 현서

'서울 코로나 현황(해외입국자, 구로구 콜센터 등)'

임 : 오늘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현황부터 듣고 갈까요?

구 : 네, 오늘은 서울의 전반적인 코로나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가 바로 해외유입인데요, 지난 주에 제가 관악구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에 대해 공항부터 집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이런 관리 외에도 최근 입국하신 분들은 스스로 자가격리 및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기본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서(이하 현) : 최근에 자가격리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해외입국자의 영향이 있을까요 ?

구 : 네, 오늘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관악구 자가격리자는 453명인데요. 관악구에서 해외입국자에 대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것이 그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관악구와 인접한 서초구의 경우엔 자가격리자 1,618명 중 1,521명이 해외입국자입니다.

임 : 부디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필수사항들을 잘 지켜서 무탈한 2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현 : 첫 번째가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였는데 두 번째는 뭔가요?

구 : 두 번째는 구로구 콜센터입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선 콜센터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발표했는데요, 책상 간의 간격, 가림막의 높이, 점심시간 시차운영 등 세세하게 적혀있습니다. 더 이상의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 콜센터에선 대응 지침을 반드시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는 집단 발병, 만민중앙성결교회, 신천지, pc방등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주로 발생을 했습니다.

임 : 모두 힘드시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셔서 함께 코로나 19를 이겨내야겠습니다.

             " 만 7세 미만 아동 양육 가구 아이돌봄쿠폰  지급'

현 : 지금까지 코로나 관련 소식 알아봤는데요. 다른 소식도 있을까요 ?

구 : 네, 조금은 희망적인 소식을 두 개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는 관악구에서 만 7세 미만 아동 양육 가구에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2020년 3월 기준으로 만 7세 미만이구요, 아동수당 수급대상자 1만 6천여 명이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전자상품권을 지급 받는다고 합니다.

임 : 전자상품권이 정확히 뭔가요 ?

구 : 전자상품권은 아동의 보호자가 소지하고 있는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돌봄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문자를 통해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진행이 된다고 하네요.

현 : 혹시 카드를 이미 소지하셨는데 변경을 원하시거나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분은 복지로 사이트나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무급휴직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임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구 : 관악구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급휴직하는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임 : 조건 없이 모두에게 지급되나요 ?

구 : 모두에게 지급되면 좋겠지만 기준이 있습니다.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에 근무하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중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가 지원 대상입니다. 하지만 1인 사업자나 사업주의 배우자 또는 4촌 이내 친인척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현 : 지급되는 금액은 어느 정도인가요?

구 : 월 최대 50만원을 2개월간 지급 받게 된다고 합니다.

임 : 무급휴직 기간 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계실 것 같습니다. 지원대상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하루 빨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현 : 신청 방법은 사업주나 근로자가 구청 지하 1층 일자리카페에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