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 이서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0.01.15

- 진행 : 임문일, 이서아

- 출연 : 안병천PD

▶ 왼쪽부터 초대가수 한수, 은샘, DJ 임문일, 이서아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안병천PD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병천(이하 안) : 안녕하세요.

임 : 오늘 첫 번째 소식은 어떤 소식인가요?

국회의원선거 91일 전,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 관악갑 11명, 관악을 7명

안 : 국회의원 선거 이야긴데요. 국회의원 선거까지 91일 남았습니다. 첫 예비후보자 등록한지 거의 1개월 되는 시점인데요. 현재 등록된 예비후보자 현황 등을 얘기드릴까 합니다.

이서아(이하 이) : 아, 관악구 선거 소식 저도 궁금하네요. 어떤 분들이 예비후자로 등록했나요? 관악구 갑지역부터 가볼까요?

안 : 네, 혹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까봐서 알려드립니다. 관악갑지역은 봉천역을 중심으로 사당역 방향의 관악구 지역 모두라고 보시면 됩니다. 첫 등록일인 12월 18일만 해도 관악구 갑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권미성(전 관악구의회 의원), 유기홍(전 국회의원), 박민규(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예비후보 3명만 등록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10시 30분 기준으로 11명이나 등록을 했습니다.

임 : 갑자기 확 많이 늘었네요. 어떤 분들이 등록을 했나요?

안 : 아직 본판이 시작되기 전이기 때문에 예비후보자 등록자 수는 오히려 줄어들 수는 있어서 숫자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3명 그대로입니다.

자유한국당의 임창빈 관악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1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서울시당위원장 1명 등록했습니다. 민중당, 송명숙 민중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등록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지역에서 구의원, 국회의원 선거 등에 나와서 언뜻 다들 들어본 이름일 겁니다.

하지만, 다음은 저도 생소합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상미 관악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같은 당의 민범준(전 외환은행 근무), 김용태 관악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구민정 관악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문명숙 (하모니카 강사 5년, 67세)씨. 같은 당에서 총 5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국민혁명배당금당 관악갑에만 5명, 관악을 4명 예비후보자 등록
 

임 : 바른미래당은 없는 건가요?

안 :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관악갑 지역의 현역의원인 김성식 국회의원이 바른미래당이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서면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에 더 많은 후보자들이 지역구선거에 뛰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켜보구요. 또 한 달 지나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 : 그런데,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어떤 곳인가요?

안 : 허경영씨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허경영 전 총재를 중심으로 2019년 8월 15일에 국가혁명당이라는 이름으로 창당을 했구요. 10월 21일 현재의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당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소득 개념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국가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의지를 당명칭에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안 : 네, 관악을 지역 역시 예비후보자 첫 등록날 12월 18일에 더불어민주당의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그리고 정태호 전 문재인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 2명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현재 7명이 등록한 상황입니다. 을지역에 비해 적은데요.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그리고 평화민주당이나 대안신당 세력 등이 아직 등판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임 : 다른 후보자들 말하기에 앞서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어떤 분들이 후보자로 등록할 것으로 보이나요?

안 : 우선 바른미래당은 현역 의원이죠. 오신환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본 선거 되어야지 등판할 것으로 보이구요. 정의당의 경우 신장식 변호사, 사무총장이었죠. 이분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은 됐는데요. 어제 SNS을 통해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언해 다른 후보자가 출마하는 건 아닌지 기다려봐야 할 듯 합니다.

이 : 그럼, 계속해서 다른 예비후보자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안 : 네, 더불어민주당은 그대로 2명이구요. 자유한국당 이남형 전 7대 서울시의원, 그리고 국가혁명배당금당 심정은(전 교사 경력 26년), 서희성(70세, 경력 미기재), 김금자 관악을 당협의회 부위원장, 문정표(71세, 경력 미기재)씨가 예비후보자로 출사표를 냈습니다.

임 :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데요. 한 달 뒤엔 또 어떤 분들이 출사표를 던질지 기대됩니다. 지역주민들에겐 이런 후보가 많은 게 힘들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축제잖아요.

이 : 네, 정치를 유권자가 즐긴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선거법에 기반해 투표권을 잘 행사하는 그런 축제. 좋네요. 정치에 대한 불신이나 이런 것보다 더 좋은 사람을 뽑을 수 있는 기회, 그런 긍정적 관점으로 보는 거요.

안 : 네, 좋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선거 정보들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악구, 2020년 개별공시지가 전수조사 착수, 365일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

임 : 다음 소식으로 가볼까요?

안 : 네,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 소식입니다.

이 : 개별공시지가라는 게 결국 땅값을 알아보는 거죠?

안 : 네, 그렇습니다. 세금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 각종 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조사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매해 1월 1일부터 5월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조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4월14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람과 의견개진 기간이구요. 결정 공시일은 5월 29일입니다. 그리고, 1개월간 6월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임 : 이 기간에만 정보를 알 수 있거나 그런 건가요?

안 : 다행이도 그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열람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365일 표준공시지가열람 시스템'과 '언제나 의견제출' 창구도 운영하고 있어서 언제든 열람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깐 이런 부분도 잘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임 : 이런 건 어떻게 결정되나요?

안 : 우선 구청이 산정을 하게 되구요. 이를 감정평가사가 검증을 합니다. 그리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을 거칩니다. 관악구내의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 ・ 공시하게 됩니다.

이 : 땅이 없더라도 이런 정보를 아는 건 중요한 듯 한데요.

임 : 그렇죠. 부동산가격을 결정하는 이 평가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서도 세금문제부터 집값 등까지 영향을 미치니깐요.

안 : 네, 당장 이런 정보 전달만으로 뭔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다보면, 분명 땅이 있든 없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임 : 네, 오늘 정보 감사드립니다. 안병천PD와 지역소식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