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관악FM 4월 27일자 무가지 신문 내용입니다.
언론사의 여론조사 수치만 난무.
국회의원 선거가 인기투표는 아니지 않나요?
공표 가능한 마지막 날인 22일, 정동영후보가 2위로 올라섰다는 2건의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그 이후 초접전이라는 평가가 기사로 쏟아졌습니다. 그 정확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조금 있었지만, 이전 여론조사 자료도 그런 문제점은 있어서 그랬던 걸까요? 주요 언론사들은 전반적으로 초접전 양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이상으로 나아가는 내용의 심층 기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분명 여론조사는 민심의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에선 유권자에겐 좋은 자료입니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가 인기투표가 아니라면 그것을 넘어서는 기사와 정보제공이 함께 갈 때 유권자 역시 현명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여론조사결과 초접전 양상.
하지만 그 이상의 분석은 없어
초접전 양상은 후보자에게도 좋은 기회입니다. 정책적, 철학적 선명성으로 승부하기 좋은 상황일 것입니다. 이 상황에선 여론조사 수치의 차이를 통한 사표심리 전략이나 언더독효과 등을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관악FM은 이번 선거특집호를 통해서 후보자들의 국가를 바라보는 철학, 국가적 비전, 그리고 구체적 정책들이 다양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상에서 최선을 다해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후보자들이 방송 출연한 내용 정리부터 후보자의 공보물, 5대 공약, 그리고 선관위 주최 토론방송 정리 등의 자료를 담았습니다. 여기에 담지 못한 자료들은 관악FM의 홈페이지에 올려뒀습니다. 아무쪼록 4월 29일 투표하는 관악 을 유권자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관악구 유권자 여러분께 마지막 질문을 드려봅니다. 우리가 뽑는 국회의원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요? 관악구청장일까요? 아니면 서울시장일까요? 아니면 국민 전체를 바라보고서 일하는 사람일까요.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문제인가요? 이 질문은 저희 제작진에게도 던지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민이 지금부터라도 시작돼서 1년 뒤 있을 2016년 총선에서 관악구에 더욱 성숙한 선거문화를 가져온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국회의원을 뽑으실 계획이십니까?
마지막으로 헌법과 국회법에 명시된 ‘국회의원’에 대한 조항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백과사전에 명시된 국회의원 내용 일부를 넣어봅니다. 여기서 자신만의 국회의원 선출 기준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