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29·사진)가 중국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15일 중국 쟝인시 ‘중영성광 국제영화성’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 시상식에서 장나라는 주연을 맡은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늘과 바다’는 6세 지능을 가진 24세의 지적장애 여성(하늘)의 세상적응기를 소재로 장나라가 주인공 ‘하늘’을 연기했다.
1992년부터 시작된 금계백화영화제는 중국 광전국과 중국 영화협회가 주최한다. 한국 배우 중에는 2006년 조승우(30)가 '말아톤'으로 남아주연상, 지난해 김혜자(69)가 '마더'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장나라는 강소성과 비교적 가까운 절강성의 ‘헝디엔’에서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챠오위이(어여쁜 망나니 어의)”를 촬영하던 중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하여 “너무 감사합니다. 영화를 촬영하고 함께 참여해서 열심히 연기해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이런 기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늘과 바다는 지금도 불우한 친구들과 장애우를 위하여 여러 곳에서 상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상영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맨발의 꿈’의 김태균 감독도 해외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태석 pts54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