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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드라마 '당돌한 여자'로 안방 복귀를 한 서지영 |
6년만의 안방복귀로 다시한번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그룹 샾출신의 연기자 서지영과 최근 호남대 디자인학과에 교수로 임용된 어머님 조은주 교수를 만났다.
평소 가족에 대한 사랑과 헌신적인 어머님의 지원으로 연예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모녀지간의 애정을 과시한 그녀들을 만나 최근 근황을 들어 보았다.
1] 오랜만에 드라마 컴백인데, 소감이 어떤지?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로 처음 연기로 컴백하는거라 떨리기도하구 기대도 많이 돼요.
2] 컴백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린거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 친구들과 밥두 먹구 영화두 보구 평범한 일상 보냈으며 즐거운 휴식기간이었던거 같아요.
쉬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두 하구 연기연습도 많이하며 지냈어요.
3]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가 어떤 드라마인지 간단한 소개와 본인의 역할 소개도 부탁한다.
- ‘당돌한 여자’ 일일아침드라마구여, 전체적으로 하루의 분위기를 밝게 보낼수 있는 드라마예요. 맡은 역할은 ‘왕세빈’이구요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아이도 포기할 수 있는 과감한, 살짝 철이 없는.. 악역(?)이랄까..
4] 극중 왕세빈은 어찌보면 모나고 센 역할인데 캐스팅 제의시 부담은 없었는지 아니면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는지 궁금하다.
- 시놉을 처음 봤을 때부터 왕세빈이란 인물에 많은 매력을 느껴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기왕 악역할거면 손가락질 받는거 당연하다 생각해요(웃음) 그런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하는 연기라 많이 떨리는 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5] 가수로서 오래 활동을 했는데, 가수와 연기자의 삶을 간단히 소개한다면...또,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지?
- 가수와 연기자는 비교하기 힘든 각각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둘중에 누가좋아?“와 같은 질문이랄까! 가수활동도 참 즐겁게 했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 볼수있는 연기자..참 매력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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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대 교수로 임용된 어머니 조은주 교수와 서지영 |
6]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면 가족 얘기를 많이 하고, 고마움도 많이 표시하는 것 같은데, 간단한 가족소개를...
- 너무 자상하신 저의 일등팬이자 든든한 후원자 아빠, 꼼꼼히 모니터해 주시구 칭찬과 객관적인 평가로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해주시는 제일 친한 친구 울엄마, 언제나 동생이 최고라 말해주구 이뻐해주는 천사 같은 오빠, 그리구 토니, 엄지 울 아가들 행복이 가득한 가족이 예요.
7] 어머님이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교수시고, 또 오빠도 같은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어머님과 오빠가 어떤 도움을 주시는지 궁금하다.
- 엄마는 저의 의상이나 메이크업에 대해 조언 많이 해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두 많이 제시해 주시구요..오빤 같은 연기자로서 대본분석이나 인물 분석등 함께 의견을 나누곤 하죠.
8] 어머님도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에 출강하기 전 사회생활을 하셨다고 들었다.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 기성복업체의 디자이너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몇몇 직장을 거쳐서 개인 브랜드 운영까지 했었어요. 한참 활동할 당시에는 여성 월간지에 작품 발표도 종종 했었어요.
9] 육아와 비즈니스, 학업을 동시에 하시기 쉽지 않았을거 같다. 가장 바쁘셨을때의 생활상을 말씀해 주신다면...
- 지영이가 유아원에 다니는 애기였을 때 규모가 있는 회사에 디자이너로 있었는데요. 그룹에서 신입사원 M.T.가 1박 2일로 있었어요.
다녀와서 지영이를 안아주는데 제 잠옷을 품에 꼭 끼고 있는 거예요. 엄마 냄새 맡는다며 제 잠옷을 1박2일 품에 끼고 있었다고 도우미 아주머니가 말해주는데 안쓰러운 마음에 왈칵 눈물이 나더군요.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지영이한테 미안한 기분이 들어요.
10] 서지영양의 최고의 후원자는 어머님이 아닐까 싶다. 따님의 연예계활동을 그간 지켜봐오셨는데, 연예인으로서의 서지영양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 가수로 한창 활동하던 10대 때 귀여운 덧니와 통통한 얼굴로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볼 때 마다 참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아침드라마에서 매일 보는데 귀엽기 보다는 많이 성숙해진 모습이지요. 좋은 연기하려고 성심껏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11] 수년간의 대학 출강을 하셨고, 이번에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교수로 임용되셨는데 소감은...
- 오랜 실무경험이 있으니 그 위에 학문적 체계를 세워서 후학 양성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겠다는 소박한 생각이었고, 일과 병행하여 대학에 수년간 출강하는 것만으로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었어요.
하지만 작년 언젠가부터 갑자기 우리아이들이 다 컸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기에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쑥 들었어요.
때가 차고 인연이 되었던지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에 교수로 임용되었는데, 솔직히 요즈음은 남편과 아이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학교 생활이 즐겁습니다.
12] 앞으로 연기활동 기대하구요, 다음에 새음반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며, 서지영씨를 아끼시는 가족분들과 팬분들께 한마디...
- 제가 잘하든 못하든 옆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시구 기도해 주시구, 또 사랑해 주시는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밝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박태석 pts54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