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s://www.radiogfm.net/news/2373
발행일: 2009/05/11 18:20:22  김이종(하늘벗한의원 원장)
한의학으로 건강하게 살기(2)

1. 法于陰陽(법우음양)

이 말은 ‘음양에서 방법을 취한다. 또는 음양의 법칙을 본받는다.’ 라는 말로 자연계의 규율과 사시사철의 운행에 맞추어 건강을 지켜나간다라는 말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 같아서 “누가 이런 법칙을 어기겠어?”라는 의구심이 들겠으나 최근에는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젊은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위하여 미니스커트를 입는 경우가 그 예입니다. 이는 만성적인 소화장애와 자궁질환,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和于術數(화우술수)

이는 양생의 방법을 잘 알고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이나,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자기 몸 상태에 맞게 적절한 운동을 선택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매우 중요한 건강의 필수요건인 것입니다.

 

3. 飮食有節(음식유절)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절이란 부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 할 것을 언급한 것뿐만 아니라 절도 있게 먹어 과식하지 않을 것과 좋은 음식을 가려 먹을 것 또한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4. 起居有常(기거유상)

일어나고 거하는 것이 항상 일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잠자리가 일정하고 거주하고 생활하는 곳이 일정해야 함을 말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생활이 다변화되고 교통수단과 숙박시설의 개선으로 이를 또한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집만한 곳이 없다'라는 외국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가급적 가족과 함께 지내는 집에서 안정되게 생활하는 것이 몸을 건강하게 할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여유로움도 가져다 줄 것입니다.

 

5. 不妄作勞(불망작노)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하거나, 지나치게 일을 안 하거나 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적절한 정도의 노동은 심신을 건강하게 할 수 있으나 지나치거나 부족하게 되면, 그리고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 우리 몸은 버티지 못하고 건강을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인들에게는 절실한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중용의 덕을 견지해야 할 때입니다. 아울러 이 구절은 지나친 성생활에 대한 것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을 좀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이며 절제된 식습관, 가정과 회사에서의 안정된 생활, 과로하지 않도록 하며, 지나친 성생활로 몸의 정기를 훼손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거창하거나 실천하지 못할 만한 내용이 있나요?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 복잡해 보이는 것일수록 그 출발은 아주 간단한 근본 원칙에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생활과 건강을 되돌아보며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초록이 푸르른 5월입니다. 자연과 함께 더욱 푸르게 건강해지시길 빕니다.


 
 
독자의견 (총 0건)
   
제     목
의견내용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사회

생활IT
봄온아카데미
관악뉴스링크
관악신문링크
재난의료 대응‘우수에서 최우수로’ 관악구, 서울시 재난의료 경진대회 종합평가 최우수상
“과태료 고지, 이제 카카오톡으로 빠르게” 관악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 고지
“우리동네 사랑방”통합돌봄 지역거점 조성 관악구,‘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 1호점 개소
"청년의 마음 열자, 취업문 열렸다" 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조기 취업 3명 성과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성과공유제 과제코칭 실시…실무 담당자 26명 참여
더위 날리고! Groove 살리고! 관악구, ‘2026 그루브 인 관악’ 개최
관악구, 생태하천 ‘별빛내린천’으로 기후위기 배운다
관악구, 사회적경제장터 ‘꿈시장’6월 구청서 개장! 착한 소비와 친환경 가치 확산 나선다
관악구, 어두운 골목길 ‘스마트하게’ 밝힌다 보안등으로 밤길 밝히고, 실시간 경찰 연계까지
관악뿌리재단
WUF
OBS라디오 with 관악FM
관악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