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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21 18:53:41  박가령
[사회적경제소식-인터뷰]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합니다. 행복수업협동조합 이화열 사무국장

명상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2017년 설립된 ‘행복수업 협동조합’

“청년인구 가장 많은 관악구, 올바른 정신과 마음 가질 수 있었으면 ..”


 

‘행복수업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명상수행을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가지 비전으로 운영 중이다.

 

* ‘깨어있는 마음’ : 많은 삶의 조건과 상황들을 온전히 알아차리며 평화로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자


* ‘깨어있는 행복’ : 사회적 갈등과 아픔에 공감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실천하자


* ‘깨어있는 공동체’ : 모든 이들이 평등하게 어우러지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수행 공동체를 만들어가자.

 


관악구는 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시의 자치구이다. 행복수업 협동조합은 명상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2017년에 설립되었으며, 청년들에게 올바른 정신과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2021년 관악구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관악구사회적경제 단체 '행복수업 협동조합'의 이화열 사무국장을 만나 일상에서 행복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 ‘행복수업 협동조합’ 어떤 단체인가

 

몸과 마음의 조화와 치유, 행복하고 건강한 삶, 평화로운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명상 수행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단체, 명상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만든 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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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수업 협동조합’ 언제 만들어졌나

 

혜봉 오상목 선생님을 중심으로 20년 전부터 활동해왔던 분들의 결과물이다.

‘혜봉 선생님’이 20년 전부터 명상 아카데미 모임을 시작해 오며, 20명 정도 되는 젊은이들이 숙식을 하면서 마음수행 공부를 같이 했다. 이후 그 분들이 밑거름이 되어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만들고, 2017년도에 명상 수행 공동체를 협동조합으로 만들었다.


▶ 다른 구에서 먼저 시작이 됐는데 관악구에 오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

 

행복수업 협동조합은 서초구에서 시작했다. 건물 재건축으로 인해 관악구로 2021년에 이사오게 됐고, 본격적인 활동은 2022년 초부터 시작했다.

관악구로 온 계기는 청년들은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사람들인데, 최근 청년 문제가 많아지는 상황을 보며, 혜봉선생님이 올바른 정신과 마음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청년이 가장 많은 관악구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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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봉 선생님은 누구인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법륜 스님과 함께 ‘정토회’를 만드시고, 명상수행 안내자로 많이 알려진 분이다. 정토회 시도법사로 활동하다가, 20년 전부터 명상교육기관 아카데미를 최초로 만들었다. 명상의 대중화와 일상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셨다. 그 이후에는 계속 명상 강의, 명상 안내자로서, 대학교나 여러 회사에서 명상을 지도하셨다. (사단법인 한국 명상지도자협회의 이사였다. 여러 명상책을 저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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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수업 협동조합의 주된 활동은 어떻게 되나


자체적으로 주된 활동은 명상수행이다. 종교나 성별, 문화를 넘어 불교 철학을 기반으로 한 심리학, 인문학, 과학적 원리를 통합해서 마음 수행법을 공부한다. 청년, 중장년, 노년, 전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명상 프로그램이 있다. 명상 기본, 명상 심화, 죽음 명상, 자비 명상, 일상생활을 명상으로 삼는 카르마 명상 등 주제로 나눠진 명상 프로그램이 있고, 청년 멘탈 강화 프로젝트, 청소년 명상 교실 등 대상에 따라 열리는 프로그램도 있다. 시기적으로 여름과 겨울에 일주일 정도씩 집중 수행하는 기간도 있다.



▶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을 홍보한다면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 명상 프로그램도 있다. 온라인 앱, 라인을 통해 모여 정기적 수행 프로그램, 함께 명상하기, 책 읽기 등 일상적으로 함께하는 온라인 모임이 30여 개 있다.

 

종종 해외에 명상 전문가들을 모시기도 한다. 주로 티벳이나 인도, 미국의 명상 전문가들을 모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다. 12월에도 티벳 명상 전문가를 초청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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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에서 현재 어떤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나

 

명상단체가 관악구에 있지만, 전국적으로 회원이 있다. 전국의 협동조합 회원은 150명,

후원회원이 80여명 정도다. 관악구 주민들이 아직 많지는 않다. 최근 무료 명상체험 프로그램을 2회 진행을 통해 지역(봉천동) 주민들이 합류하고 있다. 또 관악구의 여러 사회 단체들과 협업하며,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 최근 특별한 수행을 실천중이라고 들었다.

 

10월부터 ‘백만배 절 수행’을 시작했다. 사람마다 절 횟수가 다른데, 한 사람이 백만배 절을 하려면 매일 1000배씩 1000일 동안 해야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의 절 횟수를 다 모아서 백만배가 채워질때까지 절 수행을 하고 있다. 절 수행의 목적은 이태원 참사 등 주변에 억울하고 힘든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염원의 마음으로 시작했다. 백만명이 참여하게 되면 백만명이 하루에 한배만 해도 백만배가 채워지는데, 그렇게 일상적으로 절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때까지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고 있다.

 

‘Be the peace’라고 하는 다른 단체들과 네트워크도 있다. 종교 관련없이 다른 명상 단체들과 한 달에 한 번씩 명상 프로그램을 같이 한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중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명상을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하고 있다. 조계사 옆에 우정국 자리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모여서 100일 동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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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수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어떻게 참여하면 되나

 

행복수업 명상수련원은 봉천역 5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4층 건물에 위치해 있다. 건물 전체 모두 언제든지 와서 명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없을 때, 대관도 하지만 개인이 와서 잠시 이용 할 때는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참여신청은 ‘행복수업 협동조합’ 네이버 카페에서 할 수 있고, 시기는 미정이지만 내년 봄, 가을 집중적으로 무료 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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