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관악구 행운동 주민센터 옥상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옥상텃밭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주민화합을 위한, 옥상텃밭 작은음악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국악공연, 색소폰연주, 재즈 등 풍성한 공연과 국화가 만개한 아름다운 옥상정원에서 150여명의 관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옥상텃밭’ 관계자는, 도시농업활성화 및 마을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행운동 주민센터 ‘옥상텃밭’은, 2015년 주민자치위원회 옥상텃밭분과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텃밭을 가꾸며, 수확물을 활용한 경로당 나눔 행사 등 풍성한 마을 공동행사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행운동 옥상텃밭은 주민에게 열려있어, 주민들의 모임 장소나 대화의 장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옥상텃밭 운영이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 되어 주민들의 교류.유대감 형성에 기여하는 ‘커뮤니티 가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옥상텃밭 작은음악회’를 비롯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