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가림막 설치 모습

관악구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먼지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위해 “그린관악 만들기 건축공사장 관리계획”을 마련,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전했다. 그동안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으로 인해 건축주, 민원인, 구청 등 모두 어려움을 겪었으나 건축주는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끝내려고 공사를 강행, 이 때문에 발생되는 소음과 먼지 은 근절되지 않고 있었다. 구가 마련한 해결책으로 ▲ 건축 공정별 소음저감 가이드라인 마련 ▲ 건축허가시 가이드라인 조건 부여 ▲ 공사 착공 신고시 “쾌적한 주거환경과 그린관악을 지키기 위해 건축허가 조건을 준수하겠다”는 건축주 서약서 제출 ▲ 「공사장 소음 실명제」시행 등이다. 구가 정한 건축공사장 ▲ 소음, 진동 가이드라인은 주간 65데시벨 미만, 야간 55데시벨 미만 준수, 휴일, 공휴일, 새벽 소음발생 공사 일체 중지 등이다. ▲ 비산먼지 가이드라인은 공사장 도로변에 1.8미터 이상의 가설울타리 설치, 토사 반출입 장소에 고정식 또는 이동식 살수기 설치 등이다. 또한 구는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간다. 민원해소에 대한 개선 없이 진동민원 2회 발생시 2일 공사중지, 3회 발생시 5일 공사중지, 지시사항 미 이행 등 상습위반 공사장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한다. 구관계자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그린 관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이번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건축주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이 단 한건도 없을 때까지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건축과(☎880-3390)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