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킷지 승일의 봉사리팝스 (2025.09.04.)

시간 : 목요일 저녁 8시 생방송

진행 : 킷지, 승일

초대게스트 : JA!L (제일)

가수 JA!L(제일)이 ‘킷지 승일의 봉사리팝스’에 출연해 자신이 구축한 캐릭터와 가치관, 그리고 새 앨범 계획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미지 클릭 ▶ 킷지 승일의 봉사리팝스 게스트 : JA!L

JA!L은 또 다른 캐릭터인 ‘몬큐버스’를 “돈을 빨아먹는 악마”라는 콘셉트로 소개하며, 국내 힙합의 클리셰를 비트는 ‘세계관 기반 IP 아티스트’로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그 연장선에서 싱글 ‘ICY’는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 뿌리내린 힙합’이라는 태도를 캐릭터로 구현한 작품이다.

그는 “바이럴은 공감에서 시작된다. 음악인들의 투잡 현실을 토대로 내 얘기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래퍼의 현실 – 본업할 때 vs 현생할 때’ 릴스는 200만 뷰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얻었다.

협업 비화도 눈길을 끌었다. ‘ICY’에는 래퍼 MAZ.B(매즈비)가 참여했고,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돼 뮤직비디오까지 함께 찍었다”고 전했다.

싱글 ‘MONCCUBUS(몬큐버스)’에는 Rosy Barbie(로지 바비)가 피처링으로 합류했다. 진행진은 “WWE와 UFC를 오가는 콘셉트처럼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세계관”이라며 JA!L의 기획력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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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밖의 JA!L은 “커피를 마실 때 가장 행복하다”며 ‘카페인 애디트’ 같은 자신의 일상 취향도 공유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선 “행위 예술가처럼 내 가치관을 전시하고 싶다. 굿즈, 팝업, 전시 등 확장에도 관심이 많다”고 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새 앨범 예고다. JA!L은 “세계관을 연 만큼 증명하고 싶다”며 “7트랙 규모의 앨범 ‘Ver Sacrum(베르 사크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성한 봄,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제목처럼 “힙합신을 밥상 엎듯 새로 뒤집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킷지 승일의 봉사리팝스 (2025.09.04) ‘JA!L’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