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클릭 ▶ 서울시의회 AI 특위 왕정순 부위원장, 서울 AI 허브와 신성초 신나는 AI 교실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기획경제위원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의 AI 산업 육성과 미래세대 교육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왕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AI 허브’와 관악구 서울신성초등학교 ‘신나는 AI 교실’을 방문해 서울시 AI 정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진행됐다.

서울 AI 허브에서는 박찬진 센터장과 장병탁 카이스트 AI 연구원장으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입주기업과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서울 AI 허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AI 지원 거점으로, 약 40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누적 기업가치 1조 5천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왕 의원은 “서울 AI 허브가 단순한 기술·산업 지원을 넘어 윤리적 신뢰성 확보와 정책 연계를 통해 서울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현장에서 AI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신뢰성 부족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이 더딘 문제가 있다”며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과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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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서울신성초등학교의 ‘신나는 AI 교실’을 방문해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해당 교실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84개 학교에 구축됐다.

왕 의원은 “AI 특화 교육 공간을 더욱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AI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그는 “서울 AI 허브와 신나는 AI 교실은 각각 산업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서울시가 글로벌 AI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지원과 산업 전환 가속화는 물론, AI 윤리와 신뢰성 확보,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된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정순 의원은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발의하고, 올해 4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AI 기반 정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AI 정책 추진을 적극 이끌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