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클릭 ▶ 관악구의회 노광자 의원, 노인일자리의 질적 전환 필요성 강조

 

관악구의회 노광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이 노인일자리 정책이 단순한 양적 확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질적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노광자 의원은 지난 8월 28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관악구는 올해 총 19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639명의 어르신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시니어클럽 등 10개 수행기관을 통해 67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업이 단순 반복형 업무에 머물고 있으며, 참여자의 건강 상태나 직무 선호, 역량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보전이 아니라 존엄한 노후를 위한 핵심 복지정책”이라며, “외형적 성과보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을 때, 우리 모두는 노후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개선 방안으로 ▲개인 맞춤형 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돌봄·교육·환경·문화 등 지역사회 수요와 연계한 융합형 일자리 발굴 ▲사회적 기업 및 민간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특히 아동과 세대 간 공감 프로그램, 골목 환경 지킴이, 전통문화 해설사와 같은 사회적 가치가 높은 일자리를 예시로 들며 구체적 모델을 제시했다.

노광자 의원은 “지금의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을 때, 우리 모두는 노후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이야말로 우리 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구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정책을 점검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면, 관악구는 어르신이 행복한 진정한 복지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