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의 전 남편 탤런트 이찬(34)이 내달 19일 한 살 연하의 배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다음달 19일 결혼하는 탤런트 이찬

이찬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이찬이 1년 넘게 만나온 여자 친구와 다음달 19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찬은 2008년 11월 한 케이블 방송을 통해 모든 사람이 나를 비난할 때 내 곁을 지켜준 여자 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예전 일들이 방송이나 신문에 나오면 많이 속상할 텐데 내 앞에서는 일부러 태연한척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이찬은 며칠 전 웨딩촬영을 마지막으로 모든 결혼 준비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배우자가 일반인이기에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6년 MBC 드라마 ‘간이역’을 통해 데뷔한 이찬은 전 부인 탤런트 이민영과 2006년 12월 결혼 2주 만에 이혼, 2007년부터 2년간 법적 공방을 벌이다 지난해 10월경 송사를 취하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