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시아, 정하영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3.13.

- 진행 : 김시아, 정하영

- 출연 : 서창우 PD

시아: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하영: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관악구, 집중호우 대비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착수

 

이미지 클릭 ▶ 지난해 서림동 일대 하수시설물 응급복구공사 현장

서: 첫 번째 소식으로 관악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위해 3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나섰다고 합니다.

시아: 작년과 제작년에 관악구에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가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서: 맞습니다. 최근에는 해빙기와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에 지반침하와 침수피해가 잦아 노후 하수관로 정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었습니다.

하영: 제작년부터 피해가 있었으면 작년부터는 정비를 시작하는게 맞지 않나싶긴 한데요.

서: 지난해 구는 자체 조사와 서울시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 노후화되고, 결함 등으로 불량한 상태의 하수관로 총 8.4km를 우선적으로 정비했습니다.

시아: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정비에 나선다는건데, 얼마나 정비를 하는건가요?

서: 올해는 총 1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성대동 등 총 12개 동의 하수관로 8.0km를 선정하여 이 달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하영: 작년과 비슷하게 정비를 하는 느낌인데요. 정확히 어느 곳들이 선정된건가요?

서: 구는 ▲관악로6길 ▲신림로21길 일대 등 노후화되거나 불량한 상태의 하수관로 6.7km를 개량하며, ▲관악로30길 ▲봉천역 주변 등 지하 매설물로 인해 굴착이 불가능한 지역의 하수관로 1.3km는 비굴착 하수관 보수 방법으로 꼼꼼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아: 사실 하수구도 하수군데, 빗물받이나 맨홀 등의 시설물도 정비에 들어가나요?

서: ▲노후 맨홀 ▲빗물받이 등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하수시설물도 적극적으로 보수, 보강을 거쳐 통수 능력을 높이고 침수 피해와 도로 함몰 등으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구는 이번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침수 피해와 도로 침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악취문제를 해결하여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영: 노후되고 불량한 하수관로 정비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공사기간 중 여러분이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이해해주시고 더 안전한 관악구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관악구, 장애인 관광 활동 이동비용 지원 등

 

이미지 클릭 ▶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장애인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관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영: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서: 먼저 구는 따뜻해진 날씨를 맞아, 거동불편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활동 이동비용’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시아: 장애인은 일반인에 비해 이동 제약이 커 문화관광 향유 기회가 적은 것으로 알고 있고, 특히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경우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의 불편과 휠체어 장착 가능 차량 대여 비용의 부담 등으로 자유로운 관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차량 대여 비용을 지원하는건가요?

서: 맞습니다. 구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서울장애인버스(서울시설공단 운영) 또는 사설 관광(장애인)버스·승합차량을 이용해 관광활동 시 차량 대절비, 유류비, 통행료, 주차료 등의 이동비용을 연중 상시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영: 지원 대상도 확실하게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서: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둔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그 가족, 모임, 단체로, 이용인이 직접 차량을 신청·이용 후 소요된 비용에 대한 지원 신청서를 이용인 명단, 사진, 영수증 등과 함께 관악구청 장애인복지과로 제출하면 되며, 지원은 1인당 연 최대 3회까지 가능하며 지원금액은 1회당 30만 원 한도라고 합니다.

시아: 여러 다방면의 노력 중에 하나를 살펴보았고, 다른 지원들도 소개해 주세요.

서: 구는 예기치 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겪게 된 초기중도장애인의 빠른 적응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재활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예비, 신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8주동안 관악구보건지소 1층 재활치료실 또는 대상자 가정에서 진행된다고 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지소 재활치료실(☎02-879-7408)로 문의하면 됩니다.

하영: 사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식의 개선이 중요하기도 할 텐데, 이부분도 진행하는 사업이 있을까요?

서: 구는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맘강사를 양성한 후 장애인식 개선 활동가로 파견하는 사업인 ‘맘스브릿지 사업’을 진행합니다. 맘강사란 장애가 있는 자녀의 양육경험이 있는 어머니 강사를 뜻하며, 현실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자립지원, 장애인가족의 역량강화 등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신규양성교육 희망자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02-886-9005)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