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선준, 정호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2.20.

- 진행 : 김선준, 정호

출연 : 서창우 PD

선준: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정호: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관악구, ‘2024 자전거 보험’ 운영

 

이미지 클릭 ▶ 관악구 자전거보험 안내문

서: 네, 오늘 첫 번째 소식으로 관악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민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 이용할 수 있도록 ‘관악구민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선준: 지전거에도 보험이 있다는건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건가요?

서: ‘자전거보험’은 구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정호: 지난해에 비슷한걸 들어본 것 같은데, 이 자전거 보험은 따로 뭐 들어야하거나 그래야되는건가요?

서: ‘관악구민 자전거보험’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1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1년간입니다.

선준: 자전거 보험이란게 사실 좀 생소하긴 해서, 보장받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서: 보장내용은 지역에 상관 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호: 보장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서: 보장범위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애 시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되고, 6일 이상 입원 시에는 20만 원의 입원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또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경우, 사고진단위로금이 최초 1회 지급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사고진단위로금 보상금액을 10만 원 증액하여 치료기간별 30만 원부터 70만 원까지 차등으로 지급되어 구민 혜택이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선준: 자전거 사고가 사소할때도 있지만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사고기도하고, 대비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했는데, 이정도 보장이 되면 안심이긴 하네요.

서: 이외에도 구민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호: 근데 사람들이 다들 보험을 들고 계신것들이 있을텐데 그것들과는 중복되거나 보장을 못받거나 그런건 아닌가요?

서: 자전거보험은 ▲사망 ▲후유장애 ▲상해, 입원위로금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선준: 보험료를 청구하려고 할때는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건가요?

서: 보험료를 청구하고자 하는 구민은 관악구와 계약된 보험사에 직접 문의 후 청구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하며, 지난해와 변동된 보장범위, 청구방법, 보험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향후 배포될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호: 자전거 보험 이외에도 ▲공공자전거 무료대여소 운영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교육장 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하니 많이 이용하셔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환경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관악구,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돌입

 

이미지 클릭 ▶ 지난해 관악구-관악소방서 합동 산불진화 모의 훈련 사진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 예방·진화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합니다.

선준: 날씨 때문이기도 하지만 봄철 등산객들이 많아지면서 산불 사고들이 많이 일어날 텐데요. 어떤 대응책이 준비되어있나요?

서: 먼저 구는 기상상태 별 근무요령에 따라 상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상황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관악산 등 관내 주요 산에 배치된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한다고 하며, 특히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도 구축한다고 합니다.

정호: 유관기관과는 어떤걸 하게 되나요?

서: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진화에 대한 기관별 임무 수행 숙달을 위한 ‘합동 진화 훈련’ 등 효율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진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진화장비, 통신장비, 산불소화시설 등 진화 장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산불전문예비 진화대’를 운영해 산불발생 취약지역 중심으로 순찰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선준: 사실 기관들 간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구민들도 같이 해야할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서: 산불조심 홍보물을 제작해 설치, 배부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라고 하며, 아울러 산행 중 산불 발견 시에는 ▲소방서(☎119) ▲관악구청 상황실(☎879-6000, 7000) ▲관악구청 공원녹지과(☎879-6540~6)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고 합니다.

정호: 다들 조심은 하겠지만 산불을 내게 되었을 때 벌금이나 이런게 살벌하다고 들었는데, 어느정도인가요?

서: 한편, 고의 또는 과실로 산불을 내면 징역(고의 7년 이상, 과실 3년 이하) 또는 벌금(3천만원 이하)이 부과되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