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선준, 정호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2.05.10.

- 진행 : 김선준&정호

- 출연 : 구자원PD

김선준(이하 김)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구자원PD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정호(이하 정)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꾸준한 감소세,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약 3만8천 명’

이미지 클릭 ▶ [코로나19 현황]

구 : 코로나 소식 먼저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환자는 약 5만 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16일에 62만 명으로 최고치를 찍고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일주일 동안은 하루 평균 약 3만8천 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김 : 이러다 또 갑자기 확 늘어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항상 있거든요. 지금 감소세 계속해서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관악구 상황은 좀 어떤가요?

구 : 관악구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3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현재까지 약 17만4천 명이 확진되고 15만여 명이 완치를 했다고 합니다.

정 : 완치율이 거의 90%네요. 햇수로 거의 3년 가까이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아쉽게도 완치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신 분들도 계신데, 이제는 그만 이 코로나 상황이 끝나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소투표 신고 시작’

이미지 클릭 ▶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소투표 신고 기간]

구 : 네, 다음 소식입니다.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투표 당일에 모두 투표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죠. 그래서 오늘부터 거소투표 신고가 시작됐습니다.

김 : 사전투표는 우리가 익숙한데, 거소투표는 익숙치 않은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구 : 네, 거소투표에 대해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서 거동할 수 없는 분들이 병원이나 자택처럼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을 통해 투표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를 총 다섯 가지로 분류해두었는데요. DJ분들께서 한 번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 : 네, 거소투표신고 대상 첫 번째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 공무원, 두 번째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세 번째는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입니다.

김 : 이어서 네 번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감영병예방법’에 따른 코로나19 등으로 병원에 입원중이거나 자택·시설에서 격리중인 사람입니다.

구 : 네, 이렇게 다섯 가지 경우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시면 거소투표가 가능한데요. 다만, 마지막 다섯 번째의 경우 코로나19로 격리 중에 거소투표신고를 하셨어도 용지 발송 전에 치료가 완료되거나 격리가 해제되면 해당 용지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정 : 그런데 이 부분이 재밌네요. 외딴 섬에 사는 사람도 거소 투표가 가능하다는 건데, 외딴 섬의 기준이 있나요?

구 : 이게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거소투표가 가능한 외딴 섬이 정해져 있더라고요. 경기도를 예로 들면 안산시에 위치한 풍도나 육도, 화성시에 있는 국화도. 이렇게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김 : 아무래도 투표를 위해 직접 섬 밖으로 나오거나 하기에는 번거롭다보니 어떤 기준을 두고 이렇게 정해진 것 같네요. 그런데 이 거소투표를 진행하려면 직접 본인이 신고를 해야하는 건가요?

구 : 네, 맞습니다. 본인이 직접 서명을 해야하는데요. 오늘부터 14일까지 신고기간입니다. 거소투표 대상자이신 분들은 신고서를 작성하셔서 본인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구·시·군청 또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제출하시면 됩니다.

정 : 그런데 혹시나 그런 분들은 없겠지만, 선거 당일에 직접 투표하기 귀찮아서 거소투표로 하시려는 분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경우도 적발이 되나요?

구 : 개인적으로는 거소투표 신고하는 게 더 귀찮을 것 같기는 한데, 혹시나 허위 신고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적발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거소투표를 허위로 신고해서 적발된 사례가 있기는 합니다.

김 : 특히나 선거와 관련된 위법행위는 상당히 엄정하게 조치를 취하거든요. 그리고 당연히 해서도 안되는 일이고요.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절대 선거법 위반은 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정 : 네, 이번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