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뮤지컬단이 제10회 공연을 마치고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썸네일클릭]제10회 경남뮤지컬단 공연을 마치고, 권안나 예술총감독과 단원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경남뮤지컬단(예술총감독 권안나)은 지난 11일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작품 ‘애니’의 뮤지컬 정기공연을 가졌다.

가족 뮤지컬로 유명한 ‘애니’는 1976년 첫 공연을 시작해서 이듬해 브로드웨이 입성까지 40년간 롱런 한 뮤지컬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족 뮤지컬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을 배경으로 밝고 용감한 애니가 억만장자 워벅스와 우연히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면서 벌어지는 공연을 펼쳤다.

                

[썸네일클릭]제10회 경남뮤지컬단 정기공연 '애니' 출처l경남뮤지컬단 블로그

 

경남뮤지컬단은 2013년 사운드오브 뮤직을 무대에 올리면서 창립된 경남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되어 해마다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범한퓨어셀과 함께 하는 경남뮤지컬단은 매년 공연수익금 1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권안나 예술총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