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정혜린, 주리스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1.2.23.

- 진행 : 정혜린, 주리스

- 출연 : 서창우 PD

혜린: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주리스(이하 주):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3월 2일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

 

3월 2일 확진자현황(출처: 중앙안전대책본부)

서: 네, 오늘도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드리기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소식을 정리하여 전달해 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혜린: 자 오늘의 코로나 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 3월 2일 오늘 오전 0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수는 총 90372명입니다. 전일대비 344명이 증가를 했구요. 격리해제된 환자수는 총 81338명으로 전일대비 268명이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전일대비 1명 증가하여 총 1606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 서울시와 관악구의 현황도 알려주세요.

서: 네, 서울시의 누적 확진자수는 전일대비 122명이 증가한 28454명이라고 하며, 격리해제된 환자수는 전일대비 65명이 증가한 25152명입니다. 관악구의 경우 누적확진자 1374명중 치료중인 114명과 격리해제된 환자 1260명, 능동감시자는 91명에 자가격리자가 597명입니다.

혜린: 개학이 시작된 만큼 확산세가 증가되지 않기 위해 개인 방역은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소식 전달해주시죠.

관악구,‘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최종 선정

서: 네. 오늘의 소식은 바로 관악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정확히 어떤 사업인가요?

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하는 일자리 사업인데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구는 ‘AR‧VR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고보조금 8,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혜린: 구가 AR‧VR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사업을 계획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서: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관련 산업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향후 파생되는 일자리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구상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청년층 인구 비율(40.4%)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관악구의 지역 특성과 AR‧VR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도에 따른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 사업에 선정된 이후에 저 금액은 어떻게 쓰이게 되는건가요?

서: 구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과의 국비 지원 약정을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AR‧VR 콘텐츠 제작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모집,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 후 관련 분야 취‧창업 연계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혜린: AR‧VR에 관심있는 관악구 청년들은 곧 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니 많이 참여하셔서 좋은 성과가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관악구,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 추진

서: 네 두 번째 소식은 관악구가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혜린: 사실 꼭 필요한 것이긴 한 것 같아요. 여러 문제들이 많이 드러났었잖아요.

서: 맞습니다. 최근 공직사회의 권위적인 조직문화에서 오는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개선 요구와 젊은 공무원들의 이직 증가 및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회적 충격으로 인해 공직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였죠. 그래서 구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젊어지는 조직문화를 배려하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 이라고 합니다.

주: 정확히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 건가요?

서: 먼저 향후 조직을 이끌어 갈 새내기 직원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기 위한 격려와 소통의 자리 ‘새내기, 밥은 먹고 다니니?’와 선배가 후배에게 신세대 문화를 배우는 역멘토링 ‘MZ세대에게 듣는다’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혜린: 이름들이 특이한데요. 정확히 어떤건지 설명 부탁 드릴게요.

서: ‘새내기, 밥은 먹고 다니니?’는 시보해제 시 시보떡을 돌리는 기존 관행 대신 국‧과장 주재로 중식을 제공,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세대 간 공감‧소통의 자리이며, 국‧과장을 중심으로 신규직원과 짝을 이뤄 매월 1~2차례 함께 만나 선배가 후배에게 신세대 문화를 배우는 역멘토링 ‘MZ세대에게 듣는다’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주: MZ세대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어떤건가요?

서: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신규직원들과 함께하는 디지털문화 체험, 신세대 유행어 학습, MZ세대 핫플레이스 방문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융화된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혜린: 대표적으로 두 개를 알아봤는데 다른 노력들도 있겠죠?

서: 이 외에도 하위직원에 대한 도시락 심부름 자제, 국‧과장 모시는 날 등 사비를 걷어 식사 제공 금지, 톱다운 업무방식 개선, 불필요한 보조자료 작성 자제 등 기존의 잘못된 관행들을 개선하여 합리적이고 자발적인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