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노동복지센터와 관악FM이 함께하는 방송 ‘오늘부터 L.E.D(Labor, Equality, Design)’가 11월 19일 목요일 ‘성평등을 위한 노동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관악구 노동복지센터 이가현 팀장과 정진아 변호사가 출연하여 성폭력예방센터 소개와 함께 성평등의 의미, 근로 기준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생방송 오늘부터 L.E.D DJ 김보리
먼저 이주의 노동복지 이슈에서는 관악구노동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시직장내 성희롱폭력예방센터, 위드유 센터의 박현이 센터장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센터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박현이 센터장은 전화연결을 통해 “서울시 직장 내 성희롱폭력예방센터 센터는 30인 미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과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서울시민이 성희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성평등 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서울시가 2018년 미투 이후에 시민들의 성폭력 성희롱 근절에 대한 요구를 받아서 만들어진 센터라고 덧붙였다.
이어 성희롱 예방교육 책자를 마련했다. 각 회사마다 성희롱 예방교육 책자를 의무적으로 비치하게 되어있다 신청해주면 홈페이지 ‘위드유 서울직장 성희롱 성폭력 예방센터’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성평등의 의미, ‘"이것만은 하지말자" ...
"이 일을 당하는 것 만은 참지 말자"
"성희롱 분쟁 시 해결책과 ‘2차 피해' 어떻게 예방할까“
생활밀착형 노동복지 오늘부터 LED 생방송 중 관악FM 화면캡처
2부 에서는 정진아 변호사와 함께 성평등의 의미. 성희롱의 판단기준, 성인지 감수성, 직장 내 성희롱 분쟁 시 해결책과 2차 피해는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 등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눠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진아 변호사는 “성평등의 법적인 의미에 대해 ”평등에 대한 정확한 기준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정의 내리긴 어렵고 논쟁이 많은 부분이다. 다만 법에서 정한 기준은 최하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것 만은 하지 말자. 혹은 ’이 일을 당하는 것 만은 참지 말자’를 기준으로 성평등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이어 메시지, 이메일을 통한 성적 언동과 내가 괜찮으면 상대방도 괜찮을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잘못된 행동 등에 대한 내용 등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노동복지 센터 이가현팀장, 정진아 변호사, 관악FM 김보리DJ(왼쪽부터)
'생활밀착형노동복지 LED'는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http://www.radiogfm.net/news/17346
[생활밀착형 노동복지] “임산(姙産)과 육아, '출산장려 돈이 아니라 행복이 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