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최상아, 권률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0.05.29

- 진행 : 최상아, 권률

- 출연 : 서창우 PD

권률: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창우PD(이하 서):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상아: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5월 29일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

서: 네, 오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소식을 간략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권률: 간략하지만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 네, 5월 29일 오늘 오전 0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수는 총 11402명입니다. 전일대비 58명이 증가를 했구요. 완치되어 격리해제된 환자수는 총 10363명으로 전일대비 23명이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전일대비 증감없이 269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상아: 서울시와 관악구의 현황도 알려주세요.

서: 네, 서울시의 확진자수는 846명이라고 하며, 완치되어 퇴원한 확진자 수는 623명입니다. 관악구의 경우 현재 누적확진자 59명중 치료중인확진자는 14명과 완치자의 경우 45명, 능동감시자는 5명에 자가격리자가 392명이라고 합니다.

권률: 관악구에도 신규 확진자가 많이 생겼네요.

서: 네, 관악구에서도 59, 6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어제 오후 5시경 59, 60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발표됐습니다.

상아: 지금 쿠팡물류센터로 인해 감염이 확산 되고 있는데 관악구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어떻게 밝혀졌나요?

서: 관악구에서는 58번 확진자가 쿠팡물류 센터에서 근무를 했던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9번 확진자는 신사동 거주자로 주로 2호선 신대방역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미성동의 6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59번과의 접촉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2호선 신림역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률: 58번째 확진자는 대략적으로라도 확인이 되는데, 59번과 60번째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더 무서운 상황이군요.

서: 관악구 내에서의 이동경로가 많지 않을뿐더러, 지하철로 타지역구를 이동한 것만 있어서, 더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인거죠.

상아: 지금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단계적으로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또 이렇게 코로나 확산이 되고 있어서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에요..

서: 네, 어제 뉴스에서도 보도가 됐지만 어제 여의도에 있는 홍우빌딩 내 학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되면서 학교 등교수업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으며, 동작구의 경우는 이와 관련해 등교를 중지한 상황입니다.

권률: 네, 우리 학생들이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으로 등교할 수 있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생활방역과 거리두기 더욱더 촘촘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소식도 전해 주세요.

관악구, 신림역 일대·도림천 거리가게 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

도림천 환경개선 조감도(자연과 문화예술이 교감하는 도림천 수변무대 조감도)

 

서: 네 두 번째 소식은 관악구가 신림역 일대 거리가게 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 친화적 거리를 조성하여, 신림역 일대가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답고 활기 띤 상권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상아: 이 코로나로 인해 좀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환경이 조성됐다고 하니 얘기만 들어도 걷고 싶어지네요, 이 자연친화적인 거리는 어디인가요?

서: 구는 시비 6억 원을 투입하여 신림역에서 도림천으로 이어지는 마중길인 신림역 4번, 5번 출구를 보행친화적인 거리로 조성했습니다. 거리가게 19개소를 새롭게 바꾸고 약 420m 구간의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및 보도블록 재포장을 완료하였고, 거리 곳곳에 데크와 벤치 등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걷고 싶은 거리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권률: 신림역이면 유동인구가 많은곳이고 특히나 도림천과도 가까운 곳이어서 산책도 하면서 도심까지 느낄수 있게 돼서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서: 네 맞습니다. 거기에 신림역 주변 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했는데요, 역세권 주변 보행자 통행이 많은 신림동길 등 3개 구간을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특화 거리를 조성하였습니다. 구간별 상황에 맞게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및 교차로 칼라문양 포장, 과속 방지턱 설치, 통행속도 제한 등 차량 중심의 도로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재탄생 시켰다고 합니다.

상아: 신림역 부근에 문화의 거리라고 보행자 중심 도로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거기도 바뀌나요?

서: 네 안그래도 이야기 드리려고 했는데요, 기존의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는 총 64주의 가로수 수목 이식 및 교체를 통해 거리 환경을 재정비하고, 노후화된 보안등 및 등주 전체를 디자인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또한 신림동길 중앙 로터리에 빛 조명 설치와 더불어 거리 입구와 끝부분에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조형물을 새롭게 조성하여 “신림동 별빛거리“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권률: 오호.. 신림동 별빛거리.. 이름과 설명만 들어도 이쁠 것 같네요!

서: 신림동 별빛거리에는 상가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불법주차가 자주 발생, 보행에 어려움을 주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인시스템 주차장 37면을 포함한 노상주차장 56면을 확보하여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주변 지역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