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월 11일, 클럽발 코로나 확진자 급등세..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질본 중대본의 긴박한 24시간 대응협력

	5월 11일, 하루종일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확진자는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장들은 상호 협력하며 치열하게 대응했다. 5월 11일 0시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0일 0시부터 24시까지 하루종일 발생한 코로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2명이었지만, 신규 신규 확진자가 35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0명, 인천에서 2명, 경기도에서 4명, 충청북도에서 3명이 신규발생했다.  산규 발생한 해외유입자는 6명으로, 인천광역시 1명, 세종시 1명, 강원도 1명, 검역중인 사람 3명이다. 유입국가를 보면, 미주 2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탄자니아), 아랍에미리트 1명, 쿠웨이트 1명이다.  특히, 국내 지역 사회발생 29명은 모두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관련 확진자였다.    5월 11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 중 20명, 확진자 접촉자 9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시간이 지난 같은 날 12시경, 추가로 14명이 확인되었다. 총 86명이 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1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63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23명이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클럽‧주점 등)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하여 ① 외출자제 및 자택 체류 ② 관할 보건소나 1339 문의 ③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방문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또한,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에 대해서도 방문 시설의 종류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클럽 등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5월 8일 내려진 행정명령에 따라 운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고, 불가피한 운영 시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별 지자체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등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진 경우 이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클럼 등의 유흥시설 입장 후에도 음식물 섭취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단 작성시 신분증 확인 등 이를 준수하지 않을 시에는 처벌 및 확진자 발생시 손해배상을 청구까지 할 수 있음을 명백히 했다.   이러한 중대본의 발표는 이미 실행되고 있는 지자체장들의 행정명령을 뒷받침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후 2시 긴급브리핑에서 "지금 즉시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 이 순간부터 해당시설은 영업을 중지해야 하고, 위반하면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경기도 지사도 10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1) 4월 29일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6개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블랙 수면방에 출입한 자 중 경기도에 주소나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은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무상으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아야 한다.  2) 위 업소 출입자는 마지막 출입일의 다음날 부터 2주간 대인접촉금지한다.  이 긴급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징역 2년 또는 벌금 2천만원까지 처벌할 수 있고, 위 위반행위로 인하여 감염이 확산되어 방역비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 비용에 대하여 구상 청구도 가능하다.  또한 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도 내 유흥주점 5536곳과 콜라텍 65곳에 대하여 10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를 명령함으로써 영어과 이용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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