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21시 현재, 일본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은 일본국내 256명 사망자는 6명 완치자는 43명으로 발표되었다. 전일대비 감염자는 17명 사망자는 1명 늘어난 수치다.

요코하마항에 있는 일본의 크루즈 선 내의 감염인원은 705명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국내집계에 크루즈선 감염현황을 포함하지 않고 따로 발표하고 있다.

▲ 3월 2일 21시기준, 일본 코로나 19 상황, 출처: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 Johns Hopkins CSSE

현재 일본국내에서 감염자가 제일 많이 보고된 지역은 홋카이도 지역으로 감염자 수는 71명 전체 감염자 수의 27.7퍼센트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감염사례가 많이 보이는 지역은 도쿄도(37명) 아이치현(32명)순이다.

▲ 3월 2일 21시기준, 일본 각 지역 코로나 19 상황 지도, 출처: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 Johns Hopkins CSSE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는 29일부로 코로나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주말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스즈키 지사는 긴급사태 발령의 이유로 기타미 시에서 열린 전시회에 다수의 인원이 방문하여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들었다.

한편 일본 도쿄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의 3월 한달간 휴교령2일부로 휴교를 실시하여 맞벌이 부부나 학교 교과과정 이수의 어려움에 따른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늘어나고 있다. 

도쿄 아다치구의 센주 동거주센터(千住あずま住区センター)에서 초등학생 1-3학년 25정도가 센터에 학교 대신 맡겨졌다.

또한 도쿄도 고가네이시의 학교 9곳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보육하는 형태로 학교에서 받아들이기로 하여 3월 2일 학생들이 등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