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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29 19:58:24  안병천PD
[수첩뉴스]일본 코로나19 현재는? 29일 "북해도 비상사태"- Yahoo, 아사히신문, 후생노동성

 

수첩뉴스 : 기사를 완성도 있게 쓸 시간은 없는데, 취재과정에서 스크랩해둔 정보가 아까워 만든 뉴스 섹션입니다.

 

29일 잠시 일본의 주요상황들을 돌아본 사항들입니다.

 

일본 포탈사이트 Yahoo Japan & 후생노동성

 
▶ 일본 Yahoo japan 코로나바이러스 정보 페이지 스크랩(02.29)


29일 오전10시 시점 확진자 230, 사망자 5.


▶ 일본 Yahoo japan 코로나바이러스 정보 페이지 스크랩(02.29)


230명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있는 북해도.


63명의 확진자가 났으며, 28일 북해도 지사는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단순 휴교를 넘어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 기사가 여기 저기 눈에 띄었습니다.

 

Yahoo Japan을 들어가면, 일본 역시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왼쪽 상단에 감염최신정보 정리섹션을 뒀습니다. 그곳을 클릭하면 위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교차확인 차, 후생노동성에 들어갔습니다.


무슨 이윤지 229일 발표는 바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주일 째 들어가서 보던 사이트인데, 이게 무슨 이윤지 29일 발표 자료를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주말이라서 쉬었다는 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발표한 잘료가 있어 그런 건 아닌 듯 합니다.


28일자 정보만을 공유합니다.


▶ 후생노동성 코로나바이러스 정보브리핑 화면 및 영문서비스 화면 스크랩 편집(2020.02.29.)

 

위의 표를 보면, 2812시 기준 2,209명의 검사(PCR테스팅)를 한 가운데,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상태의 이미지와 영어로 제공하는 페이지 스크랩해둔 것을 위에 함께 공유합니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2809시 기준으로 70,940명이 검사를 받아 2,0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었습니다.

 

국내 기사는 없었을까?


▶ yahoo japan 코로나 기사만 모아둔 섹션에서 한국 기사, 그리고 대만 기사 1건을 잘라서 편집한 화면입니다.(2020.2.29.화면 캡쳐)


있기는 한데, 심층적인 기사는 바로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위의 이미지 - 확진자가 사상최대라며 594명 증가했다는 기사부터 감염자 3,000명에 육박해 있다는 기사가 보입니다. 반면 대만의 감염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래 로이터 기사, 국제면에서 댓글랭킹 1, 1,892개나 달렸습니다. 한국의 감염이 최악이라면서 외출자제를 촉구했다는 제목을 단 기사입니다.

 

▶ 야유재팬 국제면을 클릭하면 오른쪽 상단에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글로 이 기사가 올려와 있다.


댓글은 잘 지켜봐야 한다는 냉철하게 본 글부터 일본은 한국과 달리 잘 대응할 것이라는 글, 그리고 한국이 느끼는 심각성보다 더 과하게 인식하는 글 등이 가장 상위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평가요? 댓글 중에 우리 일본은 다를 거야라는 댓글이 유독 많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아마도 일본 국내소식과 비교해서 전달하는 심층기사들이 없었던 점, 그리고 숫자로만 전달하면서 '사상최대'와 같은 단어를 써서 보도한 것도 영향을 받은 듯 하고, 한일관계도 반영된 듯 합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인들도 저런 상황이라면 그런 댓글을 달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사히 신문 가봤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신문 아사히 신문을 들어가봤습니다.

 

진보적 신문으로 평가받고 있어서 일까요? 좀 더 균형감있게 표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서 균형감있다는 건 적어도 한국의 다른 정보들도 종합해서 썼다는 점을 평가해본 겁니다.


▶ 아사히 신문 내용들 중 스크랩(2020.02.29.)


위 이미지를 보시면, 아사히 신문은 크루즈선 감염자를 합산해 국내 감염자로 보도 937명으로 밝히고 있었습니다.


후생노동성 발표자료와 7명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 바로 왜인지는 찾기 어렵겠네요. 일단 큰 의미가 없어 넘어갑니다.

 

통계 꼼수를 부린다고 비판 기사가 있는데, 아사히는 크루즈선도 통계에 합산해 국내 감염자로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보셨겠지만, 후생노동성 통계나 Yahoo Japan에서 제공하는 인포그래픽엔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 아사히 신문 내용들 중 스크랩(2020.02.29.)


위의 기산 제가 작정하고 찾으려고 한 건 아닙니다. 국제면 한 번 클릭했더니 바로 나왔습니다. 드라이브스루를 보도하면서 한국의 이유있는 감염자수를 다룬 기사입니다.

(https://www.asahi.com/articles/ASN2Y2JD6N2XUHBI02Y.html)

    

, 일본어를 하느냐구요? 아뇨, 도구의 힘을 빌렸습니다. 구글님이라고 아실 겁니다. 그리고, 한자 보구서 대충 유추.

 

어쨌든, 기사에는 확진자가 28일에 2천명을 돌파했는데, 급증의 배경에 8만명에 까운 검사를 마치는 등 과거의 교훈을 살린 방역태세 강화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과거의 교훈이라는 건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말하는 걸 겁니다. 이 말들은 국내 전문가들 인터뷰 곳곳에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언론부터 2019년까지 FDA에서 국장을 역임한 스콧 고틀립까지 KCDC(질병관리본부)의 검역 역량을 칭찬했던 것을 일본도 모를리 없을 겁니다.

 

이 사실을 알고서 분석해 전달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원인에도 한국의 신흥종교단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를 말하는 거죠.

 

이 기사를 통해 요즘 말하는 국뽕을 느끼자고 하는 건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필터링된 1차 자료를 제공하는 국내 언론들에 대응하기 위해선 이런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균형감있게 한국을 다루는 기사도 있다는 걸  다뤄봤습니다.


※ 국뽕 : 국가와 히로뽕(필로폰)의 합성어다. 국가에 대한 자긍심에 과도하게 도취되어 있는, 그러니까 무조건적으로 한국을 찬양하는 행태를 비꼬는 말이다. (출처 : naver 지식백과)

 

작은 노력만으로도 나무 1개의 사실만이 아니라, 나무들이 이뤄놓은 숲이라는 사실도 파악하게 해주니 구글과 다양한 언론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음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탈리아로 가보겠습니다.

 

아 참고로 아베총리는 최고의 위기에 처한 듯 합니다.

 

일본 도쿄 올림픽도 어렵지않겠느냐는 논평들까지도 보이는 걸 보면, 코로나의 대유행을 앞둔 엄중한 상황은 현재로선 무소불위의 아베조차도 어떻게 하기 힘든가 봅니다.


편집자 주) 불안하시죠? 저희도 같습니다.

 

관악FMPD들부터 자원활동가들, 그리고 법인내의 여러 직원들도 불안해하면서 매일 새로운 지침을 만들고, 만들었던 지침을 버리고, 새로 만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에 사실기반의 재편집, 재구성 기사,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치인들의 입까지. 신경쓸 게 참 많습니다. 불안감조차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헷갈리는 상황이기도 하죠. 하지만, 다행이도 많은 도구와 정보들이 여기 저기 넘쳐나고 있습니다.


모르고 느끼는 공포가 아니라, 알고 느끼는 공포로 만든다면, 좀 더 이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위의 내용은 확실한 원칙을 가지고 쓰고 있습니다>

‘1차 소스(원본)’, 검증된 자료에 접근합니다.

가공된 자료의 경우, 출처를 명확히 밝힙니다. 추정일 경우 근거있는 추정인지, 아니면 근거가 명확하지 않지만 필요한 추측인지 등도 명확히 밝힙니다.

교차확인을 합니다.

잘못된 사항을 수정할 경우, 반드시 수정사항을 아래 밝힙니다. 치명적인 오류일 경우, 최선을 다해 빠르게 사과하고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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