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만의 남자 '비담' 김남길이 이번엔 청순하지만 엉뚱한 매력을 가진 황우슬혜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 ‘폭풍전야’에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한 것.

'폭풍전야'는 ‘피터팬의 공식’을 연출한 조창호 감독의 2번째 작품으로, 올 3월부터 6월까지 촬영됐다.  

김남길은 극중 유망한 요리사이지만 아내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무기수가 되는 비운의 남자 수인 역으로, 상대역 황우슬혜는 요리 실력은 별로지만 바닷가 레스토랑을 경영, 까칠하지만 의리파 여주인 미아를 연기했다.

‘폭풍전야’는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 무기수 수인과 그를 숨겨주게 된 여인 미아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격정 멜로 영화로, 화려한 두 주연배우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는 내년 3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