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역시 블록버스터급 재난영화 2012의 스크린 점령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3주째에 접어들어 씨너스 서울대점은 5개관 중 2개관에서 1개관으로, 롯데시네마 신림점은 8개관 중 3개관 그대로, 프리머스 신림점은 8개관 중 3개관에서 2개관으로 2012를 상영하고 있다.
상영관이 상대적으로 많은 신림점 프리머스, 롯데시네마의 경우 25일까지만 해도 집행자를 교차상영으로라도 유지했다. 하지만, 닌자 어쌔씬과 홍길동의 후예가 개봉하면서 집행자는 상영관에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됐다.
신문기자와 천재 음악가의 실화를 다룬 솔로이스트는 개봉한지 1주일도 되지 않아 관악구에서 사라질 모양새다.
롯데시네마 신림점은 ‘홍길동의 후예’가 2개관 상영하게 되면서 솔로이스트는 완전히 스크린 아웃 됐고, 신림점 프리머스에서는 평일 낮 시간대에 3회만 상영된다. 씨너스 서울대점의 경우, 청담보살의 틈에 끼여 2회 교차상영된다.
지난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청담보살 역시 시장 논리에 따라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신림점 프리머스에서는 1개관을 유지하고 있지만, 롯데시네마의 경우 디지털 3회 상영만을 하고 있다. 씨너스의 경우 7회에서 5회로 줄어들었다.
영화 뉴문 개봉 때문에 다음 주면 청담보살은 관악구 소재 영화관에서 스크린 아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신림점 롯데시네마와 프리머스가 가족영화 크리스마스캐롤을 상영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시네마가 뱀파이어 영화 뉴문의 개봉을 한 주 앞두고 8관에 전편에 해당하는 트와일라잇을 밤 시간대에 1회 재상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