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가별로 자국 영화를 홍보하는 리셉션이 경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인 8일부터 16일까지 해운대 일대에서 아시아 및 유럽 각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자국 영화 홍보 리셉션이 개최된다.
베트남은 라이반신 영화국 국장이 부산을 직접 방문해 ‘베트남 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에 출범하는 하노이국제영화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중국은 영화와 TV업무를 총괄하는 광파전시전영총국 국장을 비롯해서 중국전영집단공사 이사장, 호남광파전시그룹 이사장, 청도시 부시장 등의 거물들이 대거 참여해 ‘중국영화 리셉션’을 열기로 했다.
필리핀에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 ‘필리핀 독립영화의 계보학’ 행사에 맞춰 필리핀영화진흥위원회, 문화부 관계자들로 대표단을 구성해 ‘필리핀 영화의 밤’ 행사를 연다.
일본은 유니 저팬과 일본대사관의 주최로 ‘일본영화 리셉션’을 개최한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말레이시아의 대표감독 15명이 함께 만든 옴니버스영화 <15 말레이시아>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기념해 대규모 대표단을 구성, 리셉션을 개최한다.
태국은 문화부 관계자와 태국영화협회 관계자들이 참석을 신청했고, 대만 역시 ‘대만영화의 밤’을 기획 중이며, 버마 정부 관계자도 부산국제영화제 참가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영화의 해외 프로모션을 총괄하는 유러피안필름프로모션(EFP) 대표단이 부산을 찾아 EFP 칵테일파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프랑스 영화의 밤’, ‘독일의 밤’, ‘캐나다의 밤’, ‘폴란드의 밤’, ‘이태리의 밤’ 등이 경쟁적으로 개최돼 자국 영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안-마리 이드락 통상 장관과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이 부산을 찾으며, 프랑스 영화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CNC(프랑스 국립영화센터, Centre National che Cinema Francois)의 베로니크 카일라 회장도 부산을 찾기로 해 눈길을 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 될 위의 일정들은 각 행사별 초대장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장 입구까지만 취재 및 촬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