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포커스 2026.07.13.(월)
■ 방송 : 조하도, 프라다 옥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방송 : 2026.07.13.
진행 : 조하도 , 프라다 옥 DJ
출연 : 안병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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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9일 오전 9시 30분 관악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시민사회, 정의당, 진보당 |
프 > 관악의 주요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하도 DJ가 부재중인 관계로 저 프라다 옥이 함께합니다. 오늘도 관악구 소식 전해주실 안병천 PD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 >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관악구의회 소식부터 전해드리고요. 이어서 관악구 민선 9기 공약 실천 로드맵, 마지막으로 관악S밸리 브릿지 데모데이 소식까지 준비했습니다.
프 > 먼저 관악구의회 소식입니다. 지난주 관악구의회 의장단 선출 소식이 있었죠?
안 > 네, 관악구의회는 지난 7월 9일 본회의장에서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표태룡 의원을,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금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표태룡 신임 의장은 제8·9·10대 3선 의원이고, 김금희 신임 부의장 역시 제4·5·10대 3선 의원입니다.
표태룡 의장은 의원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김금희 부의장은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월 9일 목요일 한 날 시민사회, 이경관, 더불어민주당 입장 동시 발표
시민사회 및 정의당, 진보당 "이경관 사퇴하라" → 이경관 구의원 측 "그런 사실 없고, 수사 통해 결백 밝힐 것" → 더불어민주당 "피해자와 끝까지 연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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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의회 10대 구의원 사진, 사진의 가운데 국민의힘 김금희 구의원(전반기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표태룡 구의원(전반기 의장), 그리고 앞 줄의 오른쪽 끝에 이경관 구의원 |
프 > 의장단 선출 이후 개원사와 당선 인사도 있었는데요. 이 내용은 지난번에 한 차례 전해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관악구의회 소식에서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관 의원 관련 사안이죠?
안 > 네, 그렇습니다. 관악구의회 이경관 의원의 성범죄 의혹 피소와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9일 시민사회와 정의당, 진보당 기자회견 이후 이경관 구의원이 같은 날 저녁 법률대리인 입장문을 보내왔습니다.
이경관 의원 측 법률대리인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주장은 고소장이 접수되어 수사가 개시된 단계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아직 수사기관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까지 어떠한 사실관계도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프 > 이경관 의원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는 입장인 거죠?
안 > 네. 법률대리인은 이경관 의원이 제기된 주장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으며, 이를 다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자료는 수사 절차에서 제출될 예정이고, 사실관계는 수사 과정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프 > 또 언론 보도나 기자회견에서 혐의가 확정된 것처럼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죠?
안 > 맞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가해자’로 단정하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사퇴와 제명을 기정사실화해 반복적으로 집회와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추가 의혹을 익명의 전언 형태로 유포하거나, 사적 대화 내용을 전체 맥락과 진위 확인 없이 공개하는 행위는 법적 책임을 수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성명 "의회와 사무국 피재하 보호조치 즉각적으로"
국힘 김금희 부의장의 '피해자 걱정 위로 없는 무죄추정 발언'에 대해선
"국힘 당론인지 심각한 우려"
프 > 한편 같은 날 관악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죠?
안 > 네, 같은 날 관악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경관 의원의 성범죄 의혹 피소와 관련해 공동성명서를 냈습니다.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공직 윤리 확립을 촉구했습니다.
성명에서는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본 사안은 직장 내 구조적 권력관계와 지위를 이용한 위력에 의한 성범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혜정 구의원은 의원총회를 통해서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는데요. 전체 의원 23명 중 14석이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입니다. 그만큼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거겠죠.
프 > 민주당 의원들은 피해자 보호 조치도 강조했죠?
안 > 그렇습니다. 공동성명서에서는 관악구의회와 사무국이 피해자의 입장에서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직장 내에서 겪었을 상황과 2차 피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의회와 사무국이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부의장 김금희 구의원이 피해자에 대한 걱정이나 위로나 대책 강구 없이 헌법가치를 이야기하며 무죄추정을 이야기한 것에 대해선 국민의힘 당론일까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프 > 또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징계 절차 착수도 요구했죠?
안 > 네. 민주당 의원들은 관악구의회가 사법기관은 아니지만, 지방의원의 청렴과 품위 유지 의무를 지켜야 하는 공적 기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사법기관의 판단과 별개로 의회 차원에서 법령과 조례, 규칙에 따라 즉각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프 > 시민사회 쪽에서도 기자회견이 있었죠?
안 > 네, 같은 날 9일 오전 9시 30분에 먼저 시민사회단체인 관악공동행동과 정의당, 진보당 등은 관악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경관 의원의 사퇴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의혹의 엄중성을 강조하며 관악구의회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과 윤리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프 > 현재는 수사가 진행되는 단계인 만큼, 방송에서도 피해야 하겠지만, 다른 건 밝혀진 건 없나요?
안 > 네, 현재 이 사안은 고소와 수사가 진행 중인 의혹 단계입니다. 이야기만 나왔을 뿐 아직 구체적 증거자료가 나온 것은 아직까지 전해진 게 없습니다.
아무래도 사실관계는 수사 절차를 통해 확인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겠습니다.
다만 공직자 윤리, 피해자 보호, 의회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둘러싸고 지역사회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악구의회가 앞으로 어떤 절차와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3선 박준희구청장의 구정운영 청사진 나왔다
"6대 전략, 58개 정책과제" - '관악의 대도약, 더 큰 관악의 완성' 슬로건
프 > 다음은 관악구청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을 담은 공약 실천 로드맵을 제시했다고요?
안 > 네, 관악구가 앞으로 4년간 구정 운영의 방향을 담은 민선 9기 공약의 밑그림으로 ‘6대 전략, 58개 정책과제’를 마련했습니다.
구는 지난 6월 15일 정책기획단을 출범했고, 7월 10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관악의 대도약, 더 큰 관악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프 > 전체 재원 규모도 꽤 크죠?
안 > 네, 총 소요재원은 1조 4,857억 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힐링정원도시’ 분야가 전체의 77.5%를 차지합니다. 재개발·재건축, 공영주차장, 생활체육시설, 관악산 관련 사업처럼 도시 기반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 > 6대 전략을 하나씩 간단히 짚어볼까요. 먼저 경제 분야부터요.
안 > 첫 번째는 ‘혁신과 상생의 더불어 경제’입니다. 핵심은 관악S밸리 3.0입니다. 관악구는 벤처·창업기업을 1천 개 이상으로 확대 유치하고, 1만 명 이상의 인재가 활동하는 벤처창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경제 활성화, 관악산 연계 상권 활성화 이벤트, 공공일자리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프 > 두 번째는 복지 분야죠?
안 > 네,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1인가구 행복도시’ 완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또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 스마트 경로당 조성 등 어르신을 위한 공간복지도 확대합니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상호문화도시 육성, 아동친화도시 고도화 등 생애주기별 복지정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프 > 관악구 하면 청년 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안 > 그렇습니다.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대한민국 청년수도, 청년특별시’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청년을 단순한 정책 대상이 아니라 정책의 주체로 세우겠다는 방향도 담겼고요. 청년 일자리 기본권 보장, 주거복지 강화, 사회적 고립 청년의 자립 지원 등 청년의 생활 안정과 미래 투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프 > 교육과 문화 분야도 포함됐습니다.
안 > 네,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환경 개선 지원, 평생학습도시 육성,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 강감찬도시 브랜드 고도화 등을 통해 ‘전국 제일 으뜸교육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관악구가 가진 교육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구정 전략 안에서 함께 키워가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프 > 힐링정원도시 분야는 재원 비중이 가장 큰 만큼 관심이 큽니다.
안 > 네, 관악구는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관악산 하늘숲길 프로젝트를 통해 관악산을 힐링과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생활체육시설 확충,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 공영주차장 확충, 광역철도망 구축 등 생활 인프라 개선 과제도 포함됐습니다.
프 > 마지막 전략은 AI 행정입니다.
안 > 네, ‘활짝 열린 AI 혁신관악청’입니다.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해 스마트 도시 관악을 만들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관악청 운영을 통해 협치행정과 주민자치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행정 서비스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바꾸겠다는 방향입니다.
프 > 정리하면, 경제와 복지, 청년, 교육문화, 도시환경, AI 행정까지 앞으로 4년의 큰 방향을 제시한 셈이네요.
안 > 맞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정책기획단의 전문성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선 9기 공약실행계획을 마련했다며, 혁신경제도시와 청년친화도시, 힐링정원도시를 완성하고 중단 없는 관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이 로드맵이 실제 사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프 > 마지막 소식은 짧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관악S밸리 브릿지 데모데이가 마무리됐다고요?
안 > 네, 관악구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지난 7일 ‘2026 관악S밸리 브릿지 데모데이 및 투자자 매칭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초기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들에게 IR 피칭 기회와 투자자 매칭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프 > 결선에는 몇 개 기업이 참여했나요?
안 >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상은 AI 콘텐츠 스튜디오 ‘젠톤’을 선보인 틴커가 받았고, 최우수상은 AI 기반 Green IT 자산관리 솔루션을 발표한 셀리즈, 우수상은 비전 AI 기반 자동 출입 시스템을 제안한 원인터내셔널이 수상했습니다. 상위 3개 기업에는 총 600만 원의 상금과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이 제공됩니다.
프 >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투자자와 연결하는 자리였다는 점도 의미가 있겠네요.
안 > 네, 결선 진출 10개 기업 모두에게 초기 투자 전문 AC·VC와의 1:1 맞춤형 매칭과 멘토링이 진행됐습니다. 또 향후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창업 공간 입주 신청 시 가점도 주어집니다. 관악구는 하반기에도 성장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프 > 오늘은 관악구의회 이경관 의원 관련 논란과 의장단 선출 소식, 관악구 민선 9기 공약 실천 로드맵, 그리고 관악S밸리 브릿지 데모데이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안 > 네, 관악구의회 관련 사안은 수사와 의회 차원의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민선 9기 로드맵은 앞으로 실제 사업 추진 과정까지 계속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프 > 안병천 PD, 오늘 소식 감사합니다.
안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