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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7 14:12:35  안병천PD
동양대학교 AI 교수의 시선으로 본 '유발 하라리 넥서스' 북콘서트 개최 "케데헌과 엔비디아끼지 확장한 해석 흥미진진"


지난 9월 24일 오후1시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동두천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독서나눔 북콘서트 Book적 Book적'을 진행했다.

'AI관련성으로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를 해부다라'를 주제로 열린 독서나눔 북콘서트엔 지역주민과 재학생 40여 명이 함께 했다.

강사로 나선 AI빅데이터융합학과 김호림 교수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처럼 또렷한 눈빛으로 지적 탐구에 동참하는 모습은 참으로 오랜만이라 감동적이었다"라며,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영상과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넥서스 현상'을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발하라리의 넥서스
'케데헌'과 엔비디아 젠슨황의 피지컬 AI까지 넘나들며 스토리텔링

 
북콘서트 강연은 '정보와 생명의 교차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묻다'라는 부제 아래, 딱딱한 이론 강의를 넘어 생생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호림 교수는 케데헌(K팝 데몬 헌터스)의 최신영상, 춤추는 로봇, 엔비디아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피지컬 AI(Physical AI) 영상 등을 연이어 보여주며 '넥서스'의 거대 담론이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시각적으로 설명했다.

강연에 함께 한 이시은(동양대 AI빅데이터융합학과 2학년)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AI 기술의 원리를 배우면서도 '이 기술이 인류와 사회를 어디로 이끌까?' 하는 막연한 질문이 항상 있었다. 오늘 북콘서트는 그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얻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지역봉사단체 늘사랑회의 이재기 회장은 "저희 '늘사랑회'는 지역의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솔직히 AI나 로봇 같은 첨단 기술은 저희 활동과는 거리가 멀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북콘서트를 들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강연에 함께한 같은 대학의 심영태 교수는 "국어학자로서 저는 '언어'를 인간 고유의 사유 체계이자 소통의 근간으로 연구해왔다. 그런데 오늘 김호림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며, 그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흔들릴 수도 있겠다는 지적 충격을 받았다"며, 

"유발 하라리가 '넥서스'에서 주장한 것처럼, AI가 인간의 언어, 즉 '문화적 운영체제'를 창조하고 장악한다면 과연 인간의 고유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말'과 '글'이 단지 정보 전달의 효율성으로만 평가받는 시대에, 문학이 주는 감동과 시가 주는 울림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깊은 숙고의 계기가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동양대학교, "대학의 지적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업 지속적으로 할 거"

행사 관계자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연에 몰입하는 청중의 모습을 보면서 지역사회와 지식을 나누는 지식문화의 허브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다"며, 지속적으로 이 강연과 문화행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이번 행사는 동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지적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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