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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가수 권노해만, 목요일의 가요톡톡 방송 중. |
■ 목요일의 가요톡톡(2016.12.22.)
- 시간 : 오후 12시~14시 생방송
- 진행 : 전영민DJ, 여정인DJ
가수 권노해만(천운)이 가수 금채안(어이할꼬)과 함께 목요일의 가요톡톡을 찾아왔다.
권노해만은 타이틀곡 ‘천운’으로 활동 중인 가수다. 지난 9월 발표된 신곡 ‘천운’은 MBN의 ‘부부수업 파뿌리’ OST로 유명한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사랑스러운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사랑하는 당신을 만난 것이 바로 천운이는 메시지를 노래한 트로트이다.
이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권노해만은 작품의 창작 의도에 대해 “매체에서 불륜과 이별, 싸움 등 부정적인 부분에 관심 두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사랑 넘치는 부부, 나아가 사랑 넘치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곡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 곡은 아내에 대한 권노해만의 각별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그는 “아내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 처음 아내를 만났을 때는 나와는 너무 다른 사람이기에 많이 낯설었다. 하지만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깊은 사랑을 배웠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했다.
권노해만의 또 다른 대표곡으로는 2014년 발표한 그의 첫 번째 앨범 ‘고맙습니다’가 있다. 과거 인기 아이돌 ‘이글 파이브’의 멤버 리치가 피쳐링한 이 곡은 KBS ‘도전 골든벨’의 배경음악으로 여러 차례 삽입된 유명 작품이다.
권노해만은 인생을 살며 도움을 주신 분들이 너무 많기에 그 분들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 곡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가수는 앨범이 완성됐을 때 스페셜 땡스 투를 작성한다. 저의 경우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기에 지면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였다”며 “만약에 어느 한 분이라도 적지 않게 된다면 제 자신에게 너무 서운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 노래로써 고마운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했다”고 전했다.
권노해만은 97년 MBC 강변가요제 18기로 데뷔했다.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는 열정적인 작곡가 겸 가수일 뿐만 아니라 문학, 연극, 퍼포먼스 아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만능 예능인이기도 하다.
권노해만은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했으며 집안에 스님과 목사님이 계실 정도로 종교적, 예술적으로 열린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이런 성장배경에 타고난 재능이 더해지면서 권노해만은 어디에서나 창작의 영감을 발견하는 예술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주변에서 천재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예술인 그는 창작의 영감에 대해 “어디에서나 순간적인 영감을 받는다. 단어 하나에서 발견하기도 하고 햇살이나 떨어지는 빗방울에서 찾기도 한다”며
“순간적인 느낌에 의해 노래가 나온다. 심지어 밤 열시에 혼자 국밥을 먹으며 발견한 때도 있었다. 늦은 시간 국밥집에 앉아 식사를 해결하는 분들이 많은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살기 어려운 곳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분들도 나와 같은 입장인 것이다. 당시 나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밥을 먹는 그 분들을 보며 많은 위안을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권노해만이 노래를 시작한 것은 아주 어린 시절 부터였다. 그는 종교적으로 열린 분위기에서 찬송가와 찬불가를 체험하고 초등학교 2학년 때 이미 동요 전집을 섭렵하며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어린이 유망주가 된다.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한 그는 음악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중학교 입학 당시 음악가 가족을 둔 짝꿍을 만났던 권노해만은 어린 나이에 가요를 부르며 바이브레이션을 훌륭히 소화하는 그를 보며 큰 자극을 받는다.
권노해만은 일주일간의 연습 끝에 짝꿍의 창법을 소화할 수 있었고 잃었던 자존감과 인기를 되찾게 된다. 그가 본격적으로 독학하며 작곡을 시작한 것도 중학생 시절 부터였다.
현재 권노해만은 주목받는 작곡가와 가수, 그리고 방송인으로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그는 성남FM 대표 프로그램 ‘안녕 두시’의 DJ인 동시에 GMTV ‘전국가요대행진’, 브레인TV ‘가요축제’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화제의 작곡가로 떠오르기도 한 그는 TVN ‘집밥 백선생’의 삽입곡 조하도의 ‘자반고등어’, JTBC ‘현장박치기’와 MBN ‘사노라면’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전천후의 ‘아메리카노’, 그라고보이의 ‘아파도 사랑입니다’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작곡가로서 성인가요계의 공로를 인정받은 권노해만은 2015 최고연예대상 성인가요 작곡 대상을 수상하며 그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개인적인 우려와 동시에 앞으로의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4,5년 전부터 만드는 곡마다 좋은 반응을 얻으며 트로트 작곡가로 급부상 할 수 있었다. 살다보면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기도 한다. 저의 경우는 실패한 것 보다는 잘 된 일만 기억하기에 긍정적인 성격일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도 두려움이 있다. 내가 나의 노래를 불렀을 때, 다른 가수들에게 줬던 곡 보다 저평가를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지금은 가수들의 서포트 활동에 집중해야하는 생각이 반이고, 내가 먼저 나의 노래로 유명해진 다면 가수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반이다. 하지만 후자는 개인적인 욕심 같다.
나는 내 중심으로 일하기보다는 방어운전 하듯이 해나가고 싶다. 나를 드러내지 않고 오는 이를 마다하지 않으며 순리대로 활동할 것이다.”
이어서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새해 목표는 작곡가로서 신분 상승을 이루는 것이다. 유명 가수에게 곡을 드리기 위해 현재 작사가 최문정 선생님과 데모곡 작업 중이다”는 포부를 전했다.
권노해만은 관악FM 청취자 분들께 “제 이름이 어렵고 쉽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고2때 친어머니의 이름을 처음으로 안 뒤로 아버지의 성에 어머니의 성인 ‘노’를 더해 권노해만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다른 것보다 제 이름 권노해만을 기억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복된 크리스마스 되시고 힘차고 특별한 새 해 맞으시길 바랍니다”는 인사를 남겼다.
권노해만은 이 날 함께 출연한 가수 금채안과 친분이 깊은 선후배 가수 사이다. 두 가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라이브 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기지 넘치는 말솜씨로 삶과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생방송 목요일의 가요톡톡(2016.12.22.) 권노해만, 금채안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