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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의 가요톡톡(2016.08.30) 방송 중. 오른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소이정, 가수 박미현, 방송 중인 출연진들, 매희DJ, 석진DJ. |
■ 화요일의 가요톡톡(2016.08.30.)
- 시간 : 오후 12시~14시 생방송
- 진행 : 석진DJ, 매희DJ
가수 소이정(소쩍새)과 가수 박미현(온양 블루스)이 화요일의 가요톡톡을 찾아왔다.
소이정은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소쩍새’로 활동 중인 가수다. ‘소쩍새’는 슬피 우는 소쩍새의 울음소리에 사랑하는 님을 떠올리며 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이다.
소이정은 곡에 대해 “사진작가 타미가 지방 촬영 중 숲속에 위치한 숙소에 묵으며 써내려간 가사에 작곡가 이은청이 선율을 입힌 노래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타미 작가가 숙소에서 잠 못 들고 뒤척이던 중 소쩍새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는 사랑하는 이들을 떠올리며 장난삼아 글을 적어보고선 다음날 너무 유치하지 않나 싶은 생각에 묵혀두었다고 한다”며
“그의 친구인 이은청 작곡가는 글을 보고 괜찮다는 의견을 말했다. 그렇게 가사에 멜로디가 더해지며 소쩍새 곡이 완성됐다”는 곡의 탄생 과정을 이야기했다.
소이정은 어릴 때부터 노래를 즐겨 불렀으며 가족들이 성악을 하는 음악가 집안 소속이다. 그는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연한 기회에 전국 주부 노래자랑에서 입상한 일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입상 후 소이정은 우연히 선배 가수를 따라 이은청 작곡가의 작업실에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작곡가의 권유로 노래를 부르게 됐다.
작곡가는 소이정의 노래를 듣고 그와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에 곡 ‘소쩍새’를 소개했고 결국 함께 녹음 작업을 하기에 이른다.
소이정은 가수 활동에 대해 “성악가 가족이기에 트로트를 하는 저를 별종이라 하여 처음에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항상 즐기며 노래하고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제는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신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관악FM 청취자 분들께 “올 여름 더위에 많은 고생하셨습니다. 날씨가 선선하니 살 것 같네요. 서로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관악FM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는 인사를 남겼다.
박미현은 타이틀곡 ‘온양 블루스’로 활동 중인 가수다. ‘온양 블루스’는 박미현의 고향인 충청남도 온양의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그는 곡을 소개하며 “가사에는 온양의 명소인 영인산과 충무교, 외암리 돌담길, 은행나무길 등 온양의 명소가 들어있다. 특히 은행나무 길은 전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 한다”며 고향 온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양 블루스’는 박미현의 첫 자작곡이자 데뷔곡으로 그가 가수 데뷔를 결심했을 때 탄생한 노래이다.
그는 노래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남편과 함께 큰 교통사고를 당해 6개월간 입원했던 때가 있었다. 당시 병실에서 6명이 공동생활을 했는데 작은 간식이라도 서로를 위해 챙기는 모습을 보며 사람간의 사랑을 느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그는 “퇴원 후는 내가 새로 사는 보너스 인생이라 생각했다. 무얼 할까 고민하던 중 세상엔 나보다 더 불편한 이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노래밖에 없기에 찾아가는 노래봉사를 시작했다. 주위 행사에서도 찾아주셔서 열심히 활동하던 중 이제는 다른 사람의 노래가 아닌 나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결심이 섰다”고 말했다.
박미현은 가수이기 전에 아산시의 기자이기도 하다. 평소에도 글을 자주 쓴다는 그는 당시 온양에 대한 애정을 담아 써놓았던 한편의 글을 가사로 옮겨 그의 노래를 만들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재 박미현은 실력을 인정받아 지역 행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노래는 바라는 것 없이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다. 좋게 봐주시고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는 활동 소감을 전했다.
그는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찾아주시는 곳은 어디든 갈 생각이다. 지금도 만족하지만 거 욕심을 부린다면 더 큰 무대에도 오르고 싶다. 그리고 숨겨져있는 노래 잘하는 이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바람도 있다”고 답했다.
박미현은 관악FM 청취자 분들께 제 노래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선선하고 좋은 날씨에 좋은 마음으로 가을을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소이정과 박미현은 절친한 선후배 가수 사이다. 두 가수는 화요일의 가요톡톡에 출연해 삶과 음악에 대한 진솔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방송 화요일의 가요톡톡(2016.08.30.) 소이정, 박미현 편은 관악FM 홈페이지
(http://www.radiogfm.net)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