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지역 곳곳에서는 연일 후보자들의 연설과 로고송이 흘러나오고
거리는 후보 플랜카드의 물결이다.

선거운동에도 해도 되는 선거운동이 있고
해서는 안되는 선거운동이 있는데,

향우회, 종친회, 반상회는 물론 단합대회와 야유회도
선거법상 금지되는 행위이다.
그리고 개개인 집을 찾아가 선거운동을 하는 호별방문도 금지되어 있고
선거운동 기간에는 당원모집 또한 금지사항이다.

후보 홍보는 인터넷, 전화 홍보만 가능하고
이를 제외한 서신, 전보, 팩스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금지되어있다.
그리고 이메일과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더라도
허위사실을 게재했을시 법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된다.

위와같은 선거법상 금지 행위외에도
선거기간중 인터넷을 통한 불법선거운동 및 비방을 막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 언론사에서는 실명인증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장치를 마련해야하는데,
인터넷 언론매체의 기준이 모호할 뿐 아니라
영세한 인터넷 언론매체의 경우, 기술적 장치 마련을 위한 재원 마련이 어려운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어 인터넷 실명제가 얼마만큼 활성화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