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낮고 느리게 여러분의 마음속에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싱어송라이터 고느리입니다. 반갑습니다! 가수 ‘고느리’가 하로 승일의 봉사리 팝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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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명의 뜻에 대한 질문에 고느리는 “"본명이 고은혜 인데 고등학생때 친구들이랑 채팅을 했다. 한 친구가 빠르게 치다가 고느리라고 이름을 잘못 쳤는데, 그게 밈 화가 되어서 고느리가 되었다." 고 밝혔다.
이에 DJ 하로가 "두번째 글자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마지막에 어떻게 '리'자가 나왔는지 의문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을 가장 잘 나타내는 키워드 두 가지로 '레트로', 'ENFP'를 꼽았다. "낯을 가리는 ENFP 라서 잘 몰라보신다. 상대가 저를 대해주는 모습에 따라서 낯 가리는것이 풀린다"고 밝혔다.
이어, 레트로를 나타내는 본인의 방식에 대해 고느리는 "크게 하는 것은 없지만, 자체가 레트로 한 것 같다. 의상, 평소에 듣는 음악, 커버한 곡들 대부분도 80년대 부터 2000년대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첫곡으로 나훈아의 ‘무시로’를 라이브로 열창한 고느리는 “예전부터 활동하던 팀과 콜라보로 진행했던 노래인데, 편곡이 재지하고 감성적이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밴드로 활동했던 경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 고느리는 "솔로보다는 밴드 활동을 하고 싶다. 장점은 같이 하면 뭔가 분업화가 되서 체계적으로 진행 할 수 있는게 좋았지만 한 해가 지날수록 멤버들에게도 생계와 가정이 생기니까, 밴드는 당장에 돈이 되는게 아니라서 연명하기에 힘든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고느리는 "밴드 활동을 하다 다른분에게 받은 포스터를 제 SNS에 올려야 했는데, 디자인이 아쉽더라. 그래서 학원을 수강하기로 했고 일을 그만두고 국비 지원 3개월 이수를 한 뒤에 직접 디자인한 이미지를 올리고 있다. 지금은 주 생계원이 되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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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고느리와 현대음율’을 운영하는 고느리는 “김완선 선배님의 리듬속에 그춤을에 현대음율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게 강열하게 다가와서, 네글자로 붙여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빈티지, 레트로를 좋아하니까 정체성을 그렇게 가져가야겠다 싶어서 이 채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로써 어디서 영감을 받냐는 질문에 고느리는 “저는 일기 쓰는 것을 좋아한다. 써진 일기를 보면서 내가 모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나오더라, 산책 하는 것, 달 보는 것, 저녁에 불꺼진 버스에서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오는 것. 여기서 발췌를 해서 노래를 만드는게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롤모델로 가수 BMK를 꼽은 고느리는 “BMK 선생님과 대화를 해본적이 있다. 선생님의 삶을 대하는 방식이나 사람을 대하는 방식 철학에 대한 부분이 너무 멋있게 다가왔다. 선생님을 뵙고 오면 국밥을 먹은 것처럼 마음이 가득해진다. 조언을 따로 하려고 하지도 않으시고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데 그안에서도 배울점이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 곡으로 ‘마지막 춤을’을 라이브로 열창한 고느리는 “달을 보고 만든 곡이다. 이 버전을 라이브로 오늘 전해드리고 싶어서 준비해보았다.”라고 소개하며 “긴장 많이 하고 왔는데 두 분이 편하게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댓글 덕분에 가사도 잊고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로, 승일의 봉사리팝스 (2024.02.14.) ‘고느리’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